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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커플 위한 첫 관계 전 메모랜덤

** ** 이 글은 사귐을 통해 몸과 마음을 공유하게 될 첫 경험자 및 행복한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에 있는 커플을 위한 성관계로 넘어 가기전 유념해서 살펴봐야 할 사항을 성 전문가의 기술 형식을 따라가며 본인의 경험과 지인(남녀)의 설에 의거하여 올리는 글입니다. 최근 매스컴을 통해 보여주는 연인관계에 의해 발생하는 참담한 사건 사고의 빈도가 비교적 많고 그 내용을 드려다 보면 속 깊은 성행위하는 연인관계로 발전하기전 조금만 더 용이주도하게 최소한의 주의점 점검하 진행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사실 남녀의 관계는 나이와 상식을 초월하는 필요(need)에 의한 본능적 차원의 육체적 관계를 맺는 행위가 대부분 동반되기 때문이다. 초심자, 유경험자, 모두 준비된 섹스를 통해 행복한 삶에 도움되길 바..

초봄에 피는 꽃과 전설

** 야생화가 찬바람이 계속해서 머무는 이른 봄에 피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것이 들판도 아니고 계곡이 있는 높은 키나무가 많이 모여서 서식하는 지역이기에 풀꽃이 살기에는 실질적으로 큰 나무의 녹음이 짙게 드리워져 연 중 햇볕을 받기가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된다는 점이다. 햇볕을 쬐이지 못하면 탄소동화작용하여 태양의 에너지를 축적하지 못하게되어 자손을 퍼트리는 것은 고사하고 자신도 살아남는 것이 지난하게 된다. 더해서 풀이면서 같은 장소에서 여러해를 살아가야 하는 데 연약한 풀로서 산 짐승들에게 띁어 먹히게 되면 더욱 살아남기 어려운 처지가 된다. 그래서 이런 종류의 야생화는 먹히기에 부적합하도록 줄기가 쓰거나 독기를 품게된다. 더해서 상록수가 자생하더라도 떨기잎나무가 많이 섞여 있는 산림하에서 아직 나..

새는 공룡의 후예

****새가 공룡이다.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지방의 공룡뼈 지층을 보는 것이 1억2천만 년 전 활화산의그늘 속에서 어느 시기 존재했던 녹음이 우거진 호수와 숲이 우거진 풍경을 배경으로여기저기 살아 움직이는 수각류 공룡류를 그려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자들이 지질학자고생물학자들이다.화석이 없다면 지구의 형성과 역사를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화석이 없다면 45억만년이라는 지구의 나이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어떤 시기에 어떤 생물이 살았으며, 언제 죽었으며, 무었을 먹었으며 어떻게 살았는지도 알지못했을 것이다.지구가 다섯 번의 대규모 멸종을 겪었고 이제 여섯 번째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는지도까맣게 몰랐을 수도 있다..지구 45억만년 역사상 세 번째 생물계 대참사인 페름기말 대멸종의 결과로 세상이 어떻게 변했을..

길 위에서

** ** * *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 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는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풀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 살지 않았는가를. 살아있는 자는 죽을 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 자는 더 살지 못했음을 아쉬어한다. 자유가 없는 자는 자유를 그리워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다. ** *** “ 길 위에서의 생각 “/ 류시화 ** 오늘은 류시화 시인의 시를 감상하자 우선 눈에 띄는 詩 어구를 살펴보자 집 / 빈..

** ** * 어둠이 내리면서 나의 섬은 밝아 왔다 어둠이 내리면서 나의 꿈은 별빛으로 내리고 하루의 심지를 끈 자리에 깨어나는 섬 가장 진실된 나무하나 자라고 있는 나의 섬에 나는 돌아와 있었다 돌아와있는 이 하나의 사실 눈이 찔리는 저 현실로부터 등을 돌리고 바라보는 신세계 나의 두발은 초원 위를 걷고 있었다 꿈의 마른 잎을 따 내면 안식의 꽃 한 송이 피어나고 순한 불빛이 영원처럼 섬을 둘러 왔다 돌아와 있는 이 하나의 현실 가슴 깊이 키운 새 한 마리 창공을 난다 몸 하나로 무한 공간을 받쳐든 나의 섬 서서히 어둠이 가고 어둠 따라 섬을 떠나고 하늘로 이어진 수천의 층계도 내려 앉는다 섬이 지워지고 어제와 같이 아침이 오고 있었다 ** “ 섬 ” /시인 신달자 ** * 흐드러지게 피었다 져버린 목..

상선약수上善若水

** ** * 겨울이 다 가도록 그는 어딘 가에서 떨어져 나온 나사못을 주워 모았다 소속에서 이탈한 버려진 것의 독백을 독백하며 빙빙 비틀린 고랑의 녹을 닦고 또 닦는다. 천천히 시들어가는 희망의 녹을 털어 내듯, 타고난 배역에만 충실했던 나사못과 그는, 갇힌 나무상자 안에서 같은 대본을 힐끗거리며 한통속이 되어갔다. 새 촉을 밀어내고 있는 춘란을 하루 종일 바라보다 역시 같은 대본을 들고 상자 속에서 나온다 나사못 하나쯤 빠져나가도 열리는 장롱과 나사못 한두 개쯤 빠져나가도 말할 수 있는 라디오가 의식의 뿌리부터 썩어가는 그루터기 같은 자신을 찍어 누르고 있다 반짝 한 방울의 눈물을 떨군다 그는 춘란의 새 촉이 보이지 않게 자라고 있는 줄을 모른다 겨울이 다 가도록 그는 소라껍질 같은 자신 속에서 나사..

빈 들

** ** * 아프다. 지금은 노울 한 끝도 닿지 말아라 익은 벼 낫질에 밀려 다 떠나고 정으로 남긴 벼 그루터기 마져 파헤쳐진 들의 가슴엔 달빛 한 자락도 아프기만 하구나 뒤따르다 쳐진 바람 한 자락 어디선가 앓다 날아온 잡새 한 마리 그림자만 떨구고 날아가 버릴 때 다 떠나는 것을 보지 않으려고 들은 눈을 감는다 영롱한 하늘 한 자락 끌어 몸을 덮고 싶지만 속속들이 와 안기는 건 차가운 어둠 메마른 나체로 드러누운 들의 가슴을 덮는 것은 서리뿐이다 서리뿐이다. * ** * " 들의 노래 " / 시인 : 신달자 ** 시기적으로 한로寒露는 지났고 이제 상강霜降(10/23)을 맞이하겠지 상강이 뭔가 찾아보면 한로와 입동立冬 사이의 절기라고 한다 들판에 오곡이 무르익으면 우리는 또한 모든 것을 거두어 가버린..

** ** * 섬 길을 가다 보면 가끔 섬을 만날 때가 있다 바다를 그리워하며 갈 길을 잃고 낯선 모습으로 서성이는 뒷모습 쓸쓸한 것 들은 섬이 된다 섬은, 어둠이 내리는 시간에는 저물지 않는다 둥지 잃은 갈매기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려준 굽고 휘어진 골목 낡아 빠진 옴팡집 문패도 없는 그 술집도 한 때는 섬이었다 살아 가다 보면 바다가 아니더라도 가끔 섬을 만날 때가 있다 흐드러지던 봄 꽃이 속절없이 져버릴 때 가을을 재촉하는 찬 바람이 불어 올 때 사랑을 잃어버렸을 때는 사람도 섬이 된다. ** ' 섬 ' / 시인 : 김세완 ** * 詩人에게 詩란 오랜 시간 시인의 삶에 깊히 박혀 아픔을 주던 그리움의 파편들이다 사랑을 잃어버린 가슴은 사막이 되고 사랑이 머물다 지나간 자리에는 아픔만이 머문다 그러나 ..

시간이란 무엇인가

** ** * 혼자 서 있는 허수아비에게 외로우냐고 묻지 마라 어떤 풍경도 사랑이 되지 못하는 빈 들판 낡고 해진 추억으로 한세상 견뎌 왔으니 혼자 서 있는 허수아비에게 누구를 기다리느냐 묻지 마라 일체의 위로도 건네지 마라 세상에 태어나 한 사람을 마음속에 섬기는 일은 어차피 고독한 수행이거니 허수아비도 혼자라서 외로운 게 아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기에 외롭다 사랑하는 그만큼 외롭다 ** *** “ 허수아비”/ 이 정하 ** 미래란 무엇인가 시간은 오직 미래로만 흘러가고 시간이 흘러가는 곳이 미래인가 시간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공간이란 사물이 들어 설 수 있는 거리가 존재하면 그것이 공간이다 시간의 존재 원리가 현상화 되는 장이 공간이요 공간적인 구조가 없다면 시간은 원천적으로 그 존재의 토대가 없게 된다..

* 꼰대가 되지 않기

** ** * 꼰대가 되지 않기 (부제: 인생에 소중한 것들) 1.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가, 하고 자신에게 물어보자.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당신(타인-무관심, 자신-무기력한) 나는 무엇을 위해 살며, 인생의 옳은 길을 개척하고 있는지? 개인적인 인식인 자존감을 갖고 자신과 사회에 행한 결과에서 얻은 자부감 속에서 자신의 자질과 능력을 믿는 자신감으로 매사를 긍정적인 자세로 처리하는 삶을 생활화 하고 있는지? [긍정적인 개념] 자부감 pride : 자신의 행동과 성취로 인해 더욱 분명히 인식하는 특정한 만족감 , 자신 또는 자신이 속한 단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가짐 자존감 self-esteem : 자신 내부의 성숙된 사고와 가치에 의해 얻어지는 개인적인 인식.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