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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

** 창덕궁은 조선의 3대 임금, 태종 5년인 1405년에 경복궁의 이궁으로 세웠다. 지금의 창덕궁이 있는 향교동에 이궁을 짓도록 명한 것은 법궁인 경복궁을 건설한지 10년 만의 일이었다. 창덕의 의미는 “덕의 근본을 밝혀 창성하게 하라.” 뜻 '인군은 창덕에 힘써야한다. --이에 명하노라, 창은 창하게 성은 성하게 하라는 뜻이니 , 덕으로 이름함은 덕의 근본을 밝히고 성을 본받고 덕에 힘쓰라, 덕에 힘쓰면 국운이 길고, 국운이 길려면 오직 덕에 부합해야 한다.' 창덕궁은 경복궁에 비해 왕의 의도데로 설계되어 후원을 비교적 넓게 만들었는데 왕권이 강했던 세조 때에는 후원을 2배 정도 더 확장했다고 합니다. 지형의 조건을 살려 궁궐 건물을 앉혔고, 나중 동쪽에 창경궁을 생활의 공간으로 세워 확장하여 사용하..

경회루와 향원정을 본다.

*** 경회루 경회루는 큰 연회를 베풀거나 외국사신을 접대하던 곳으로 1867년에다시 지은 누각이다. 옛날에는 높은 2층 누마루에 올라 서쪽으로 인왕산,동쪽으로는 궁궐을 아름다운 경관으로 감상했고, 주위의 넓은 연못에서뱃놀이를 했던 곳이다. 2층 누마루는 3겹으로 깔았다.중심 3칸은 천지인, 그 바깥 12칸은 1년 열두달을, 가장 바깥의 24기둥은24절기를 의미하는 등 동양적 우주관을 보여줍니다.현재의 경회루 연못은 서남쪽이 개방되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인공과 자연의 어우려진 아름다움을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누마루에 올라 대궐 전경을 눈 아래로 굽어 볼 수 있다.그러나 옛날에는 높은 담장으로 둘려 싸여 임금의 초대 없이는 감히 넘볼수 없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즉 선택받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

아쿠아 비바리움 시대

#1. 아쿠아 비바리움 시대(테라리움, 팔루다리움, 모스리음) ** 물과 자연을 우리의 주거공간(거실, 안방 , 등)으로 옮겨놓는 아쿠아스케이프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비비리움이란 '생명의 공간'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생명을 키우는 모든 공간을 의미합니다. 아쿠아스케이프는 물이 있는 풍경으로 물속 자연풍경을 만드는 작업이다. 즉, 한정된 케이스 안에 물속의 환경요소를 재현한 상태에서 심미적인 요소를 더하는 예술작업이라 할 수 있다. 비비리움vivarium이란 파충류 양서류를 사육하는 케이스의 통칭으로도 쓰인다. 종류로는 테라리움(아쿠아테라리움) - 일본이 1980년도 부터 사용함 와비쿠사 - 물속 물밖 모두 포함, 일본 ADA사의 제품명 팔루다리움 - 열대 우림이나 늪지대를 형상화시킨 작품 펜귀나리움 모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