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나/나의 이야기

어린왕자

haanbada 2023. 8. 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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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 어린왕자와의 만남 서언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기 조종사와 지구에 온 어린왕자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1935년 리비아 인근 사막에 불시착 후 5일 만에 구조된 경험을 토대로 한 창작품이다.

(프)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그의 저서 ‘인간의 대지’로 프랑스에서는 소설 분야

그랑프리 수상하고 미국에는 ‘바람과 모래와 별들’로 번역 출간 전미도서상을 수상하여

미국의 출판사들의 요구(강연과 인터뷰)로 1940년 12월에 2 ~3주 정도 예정으로 뉴욕에

도착하나 이때 영혼의 절친 기요메가 탄 정찰기가 지중해에서 격추된 비보를 듣는다.

당시 프랑스 정국은 친독일 비시정부로 드골의 자유프랑스파  내부에서도  분렬이 심했다.

뉴욕 북쪽에 위치한 베빈하우스에 약 3년간, 나중 부인도 합류,  체류하면서 쓴 그림소설이다.

작가이며 모험가인 그는 늙은 나이에도 43년에 전투비행사로 지원 p-38 록히드 라이트닝

정찰기를 타고 정찰비행 임무 수행 중 교신이 끊기고, 1944년 7월 31일 오전 8시 (프)

남부 해안 상공에서 실종(최근 2007년 지중해에서 어부가 친 그물에 기체 발견)됐다.

1935년 12. 28. 정비사 프레보와 함께 ‘SEA MOON’을 타고 파리에서 카이로로 가는

도중 뱅가지에서 2차 급유하고 목적지까지 비행거리 1400km, 비행시간 3시간45분 예상,

오후 늦게 이륙하여 비행했으나 구름바다로 항로를 이탈 야간비행(4시간 15분)이 되었고

해안 등대로 보이는 신기루 함정에 빠져 270km/h의 속도로 지상 모래밭에 추락한다.

당시 야간비행은 항로 상의 달빛, 계기는 컴파스, 스페리 등의 도움뿐이었다.

 

 

                                          <이야기 줄거리>

 

 

 

하나. 운명적인 만남 (사막의 여명)

       첫날 저녁 , 나는 사람이 사는 곳에서 수천 마일이나 떨어진  사막에 ,

       넓은 바다 한가운데 뗏목을 타고 표류하는 난파선보다 더 고립된 처지로

       잠들어 있었다.  해뜰 무렵 작고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 저 .. 양 한 마리만 그려줘요 !"

     "  뭐라고 !"

      " 아저씨도 하늘에서 왔군요! 그럼 아저씨는 어느 별에서 왔는데요?"

     " 너는 어느 별 사람이야?"

     "  우리별은 말이야, 아주 작은 별이야

       꼭 사막 속의 모래알 같다고나 할까?

       분명 밤하늘 위에 떠있지만

       찾으려하면 보이지 않는" 그래서였을 꺼야

       조그마한 꼬마별과 그 별을 지키는 어린왕자.

                   *  태양은 희망의 상징, 일몰은 고독의 상징 *

   - 자신과 만남

      비행기가 처음으로 실용화될 때인 초창기 비행사였던 그는 수없이 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비행을 감행했다. 당시의 비행은 죽음을 동반한 모험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하늘과 마주한 고독한 비행사의 자아인식은 자신과 우주와의 관계를

      달리 생각하게 했다.

     ‘수백 개의 별 가운데 진정한 별 그 불빛을 찾아 우주공간에서 길을 잃고 헤맸다.

      대지는 도달하기 어려운 곳, 영원한 출입금지 구역, 삶 속의 동료, 은밀한 정원,'

      생명의 시작인 아침은 착륙한 후에나 맞이 하는 것.

      자기 자신의 고독한 처지를 남에게 들키지 않으려는 본능적인 욕구가 

      다른 대상에 자신을 투사시킨 것이다.

      불시착한 사막에서 죽음에 직면하게 되면 삶과 죽음의 긴장된 대립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자기의 친구처럼 느끼게 되는 체험을 하는 순간에 자기 

      내부세계에서 어린왕자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는 나의 참된 자아인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잊고 지내는 것 중에 하나가 절명 위기의 순간에 자신에게 던지는

      훨씬 근본적인 질문인 죽음의 순간

      느닷없이 나타나 내 삶의 의미를 던지는 또 다른 나, 어린왕자이다.

 

 

   닷세 째 되던 날, 역시 양 덕분에 어린왕자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었다.

    -  장미와의 만남

    " 더 이상 누구도 찾지 않게된 우리별에

      작은 꽃씨 하나가 날라 왔어

      그 건 나의 첫 친구였어

      참 신기해 친구라는 건

      그 존재만으로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  장미로 인한 갈등과 이별

    “ 내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게 만들잖아 . .

      꽃에게는 내가 물컵인 것 같았어

      그런 것 있잖아

      있으면 편하지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들 ...

      괴로웠어, 의미없는 의심들은 쌓여가고

      몸이 아닌 마음이 지쳐갔던거야.”

     “ 잘 있어” 그러나 꽃은 대답하지 않았다.

     “ 잘 있어” 그가 되뇌었다.

  꽃은 기침을 했다. 하지만 그것은 감기 때문이 아니었다.

     “ 내가 어리석었어, 용서해 줘, 부디 행복해지길 바라” 이윽고 꽃이 말했다.

        비난조의 말을 들을 수 없게 된 어린 왕자는 놀라웠다.

     “ 그래, 난 너를 좋아해. 넌 그걸 전혀 몰랐지. 내 잘못 이었어”

     “ 그렇게 우물쭈물하고 있지마 신경질 나, 떠나기로 결심했으니, 어서 가”

   꽃은 울고 있는 자기 모습을 어린 왕자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

 

둘.  소행성 325, 326, 327, 328, 329, 330 방문기( 동심의 상실된 성인들의 세계)

   견문을 넓히기 위해 방문한 별, 현세계의 어른들을 대변하는 다양한 캐랙터들

   * 왕 = 권위와 아집에 가득찬 인간

   * 허영쟁이 = 개관적인 성찰없이 맹목적 자기를 과신하는 사람(정치인)

   * 술꾼 = 나약한 어른들, 중요한 것이 결여된 공허하고 부조리한 인간상

   * 사업가 = 소유하는 대상의 가치를 모르면서 소유에 집착함(물질 만능주의자)

   * 가로등 관리인 = 융통성 없이 맹목적으로 명령에만 따르는 인간(군인형)

   * 지리학자 = 세상의 경이로움에 호기심 없는 편협한 고지식한 지식인

 

    " 제가 어떤 곳을 방문게 좋을지 조언 좀 해 주실래요?"

    " 지구란 별이 있어, 그 별은 평판이 좋거든 .... "

   

셋. 뱀과의 만남 (2차례  알파 / 오메가)

    지구에 도착한 어린 왕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아 몹시 놀랐다.

    혹시 별을 잘못 찾아온 게 아닌가 두려워지기 시작할 때

   그때였어. 내가 뱀을 만나게 된 건.

     “ 나는 노란 뱀이란다. 너는 이 별 사람이 아니구나,

     “ 여긴 왜 왔니?” 뱀이 말했다.

    “ 어떤 꽃하고 다툼이 있었거든 · · ·,

   그런데 사람들은 다 어디에 있니?   지구는 참 외롭구나.

   나는 사람이 그리워." 어린 왕자는 대답했다.

    “ 애야, 사람들이 있어도 외로운 건 마찬가지란다.!” 하고 뱀이 말했다.

    “ 내가 한가지 비밀을 알려 줄게,

       내가 건드리는 사람, 나는 그 사람을 자기가 태어난 땅으로

       다시 돌아가게 만들지, 그러나 너는 순수하고 다른 별에서 왔으니까 .."

     왕자는 아무 대답도 없었다.

   7번 째 별, 지구 사막에서 뱀과의 만남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뱀은 생사의 비밀을 넘나드는 신비한 존재로 생명의 무한한 윤회성과 영혼불멸의 상징

   창세기 아담과 이브에게 인간적 선택을 하게 한 존재(성의 눈뜸),

   유럽 사회에서 뱀문양은 권위를 과시하는 가문 등의 문장에 쓰임

   어린왕지와 첫 번째 만남과 마지막 만남.   모든 수수께끼를 풀기위해서는

   생사의 고리를 뛰어넘는 뱀과 같은 초월자(전능한)여야 한다.

   즉 지구에서 많은 것을 배운 왕자는 장미를 그리워하며 돌아가야 할 책임감을 느낀다.

   그가 만난 뱀은 어린왕자를 떠난 별로 돌려보낼 수 있다고 한다.

   어린 왕자- “사막은 좀 외로워…”라고 말하자,

    노란   뱀-   “사람들 사이에서도 외로워”, “네가 고향 별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날이 오면  고향으로 돌려보내 줄 수 있다”.

 

- 어린왕자의 선택

  독뱀에 물린 어린왕자는 뱀의 신비한 능력 덕분에 소행성 B612로 돌아가

  장미와 해후했는지, 자살(스스로 죽음 선택)했는지의 결과는 독자의 판단

  여우 - “삶의 가치는 길들여지는 관계에서 이루어져야하며 길들여지는 관계에는

              책임이 따른다”

  왕자 - “ 아저씨 내 꽃은 말이야,  난 내 꽃에 대한 책임이 있어,

               녀석은 엄청 약하거든 !, 순진하기도 하구, 보잘 것 없는 가시 4개로

               자신을 보호하려구 한다구."

  지금까지 어린 왕자는 혹성 B612를 떠나는 첫사랑의 위기/ 5천송이 장미를 만난 후

  겪게 된 정체성의 위기 / 그리고 자신이 자초한, 회피할 때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는

  길들임에 대한 책임감인 도덕적인 위기를 맞는다.

* 어린왕자의 선택 (선택에 의해 자신의 인생이 그려진다.)의 요약

 . 장미와 이별 : 선택에는 고민이 동반

 . 여우의 요청 받아드림 : 길들림의 관계맺기 시도

 . B612 귀환을 위해 독뱀에 물림 : 선택의 주체가 됨

 독백 :   나는 왜 장미가 보고 싶지?

            장미를 사랑하고 길들여짐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니까.

            왜 책임을 져야하지 ?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평생 믿고 지켜온 원칙을 저버리는거야

            이 원칙을 포기하면 나는 양심을 저버린 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거야.

   선택의 갖는 의미와 가치는 자유의 소중함의 깨달음에 있다. 왜냐면

   선택은 본능적인 욕구가 아니며 자유지만 예측 불가능한 변수(불확실성)가 너무

   많고, 모든 선택은 그 결과(좌절, 대가)를 감수할 심리적 준비(주체적)를 해야 된다.

   즉 , 수많은 가능성 중에 하나를 선택(나머지 버림)했기 때문에.

 

넷.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의 의미 (인간관계의 가치)

   -  지구에 도착하여 장미들과 조우 그리고 정체성의 위기

      5000 송이 장미가 피어 있는 장미의 정원을 만난다.

      하나밖에 없다는 장미를 사랑했다는 존재 사실에 자부심이 깨짐

      만약 내가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아니라면 무엇으로 인정받나

      나 자신의 정체성/ 장미의 정체성/ 장미를 계속 사랑해야 할 이유

     어린왕자는 꽃들을 바라보았다. 꽃들은 모두 어린왕자의 꽃과 닮았다.

         " 너희들은 누구니 ?"

         " 우리는 장미꽃이란다."    장미꽃들이 대답했어요.

     어린왕자는 갑자기 슬픔이 복받쳐 올라왔다. 그의 꽃은 자기가 이 세상에서

     같은 종류로는 단 하나밖에 없다고 말했었다.

 

 

-  여우와의 만남

     여우는 어린 왕자에게 '책임과 친구'를 만드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며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관계의 변화에 '하나밖에 없음의 새로운 의미'를 설명한다.

     자아를 이해하고 사랑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하나밖에 없다는 것의 의미

    여우 조언의 3가지 키워드

    . 길들여지기 aprivoiser 아프리브와제

    . 대등한 관계 속에 서로간의 필요

    .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

    = 길들여짐은 특정한 관계 속에서만 생겨난다.

       마음을 주려고 노력했을 때 얻어지는 것

       관계를 맺은 사람 사이에서만 유효

     길들여지는 관계 맺음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밖에 없는 존재란

     특별한 관계에 담겨있는 실제로 감정이나 가치, 그리고 기억으로 존재하며

     상대에게 실제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우리라는 대등한 관계 속에서 길들여진다면

     ‘하나밖에 없다’는 새로운 의미를 경험할 수 있다.

     삶에 의미와 깊이를 주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되는 중요성 강조.

      여우의 말을 듣고 , 다시 장미꽃들을 보러간 어린 왕자는

     ‘’ 너희들은 내 장미와 전혀 같지 않아, 너희들은 아직 아무것도 아냐,

        아무도 너희들을 길들이지 않았고 너희도 아무도 길들이지 않았어

        너희들은 내가 길들이기 전의 여우와 같아, 다른 수많은 여우와 똑같은 여우였지.

        하지만 이제 여우는 내 친구가 되었으니까 이제는 오직 세상에 하나뿐인 여우가 된 거야."

    그러자 장미꽃들은 몹시 당황스러워했다.

    여우의 가르침(지혜)을 통해 얻깨달음은 한 송이 나의 장미의 소중함이다.

 

다섯.  양 과 바오밥나무

    “저, .. 나 양 한 마리만 그려줘.”

    “응?”

    “양 한 마리만 그려 주라니까..”

  그 꼬마에게 나는 그림을 그릴 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가 대답했다.

     "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양 한 마리만 그려 주세요."

  여기서 잠깐,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삼차원의 세계를  평면인 이차원의 세계로 표현한다는

  사실 외에 중대한 의미가 있다. 삼차원의  광활한 우주공간이나 소우주인 내면의 세계에

  대해 감정적,  감각적, 관계적 이해이며  개인의 근원적 의식을 발견하고 정착시키는

  과정이다 .  모든 것을 담아낼 수있는 긴시간을 포함한 평면에 그리는 행위다.

  내가 양을 그려주자.

    “ 아니에요. 이 양은 벌써 병들었는데요. 다른 양으로 그려줘요."

     " 아저씨도 알면서.. .. 그건 양이 아니잖아요. 이건 숫양이에요."

     " 이 양은 너무 늙었어요.  나는 오래오래 함께 살 양을 원해.”

   그때 나는 엔진에 꽉 죄어있는 나사를 빼는 일에 온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다.

   비행기 고장이 꽤 심각한 것 같아 여간 초조한 심정이 아니었다.

   게다가 이제 마실 물도 떨어져 가고 있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는 

   생각으로 두려워졌다.

   인내심이 바닥난 나는 상자 하나를 슥슥 그려 던져주며 말했다.

     “ 이건 양이 사는 상자야. 네가 원하는 양은 그 안에 있어.”

   그러자 내 어린 심판관의 얼굴이 환해지는 걸 보고 나는 몹시 놀랐다.

   " 슬프게도 나는 상자 속의 양을 볼 줄 모른다.

     아마 나도 조금은 어른들처럼 되어 버린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나이가 들어버렸다."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상자라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현 상황에 대한 외면이란 행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식의 도구일까?

    기대심리 ? - 공개되지 않은 사실에 혹시나 하는 바램

    보상심리 ? - 인간의 심리란 복잡하고 열면 열수록 더 모르는 양파 속과 같은 것

 

    물론 양을 그려달라는 것은 양에게 바오밥나무 싹을 먹게 하려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양 한 마리에 숨긴 힌트가 있겠다.

    위기의 순간(사막에서 희망, 물 고갈 = 죽음)에 꼭 필요한 것

     신념과 의지 – 살아서 돌아 갈 수 있다는

     체력 – 이 순간을 버틸 수 있다는

     기술 – 비행기를 수리할 수 있다는

 

   어린 왕자의 별에도 다른 별들처럼 좋은 풀과 나쁜 풀이 자랐다.

   나쁜 식물의 싹은 발견하는 즉시 뽑아야 한다. 특히,

   바오밥은 조금만 늦게 손을 써도 평생 처치 곤란이 된다.

   별의 면적에 비해 바오밥 나무 수가 너무 많아지면 별은 터져버린다.

   언제나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잖아.

     “그런데.. 그전에 부탁이 하나 있어

       나 양 한 마리만 그려줄래?

      내가 바오밥나무에 대해 해준 이야기 기억해?

      별 하나 통째로 삼켜버리는 무시무시한 나무 말이냐.

      그래서 나는 양이 필요해

      양들은 작은 나무들을 뜯어 먹고 자라잖아.

      그러니 내가 잠시 한눈팔거나,

      낮잠을 자도 양이 장미를 지켜줄 수 있을 거야.“

 

    “ 그건 규율의 문제야 ” 훗날 어린왕자가 말했다.

    “ 아침에 몸단장을 하고 나면 정성 들여 별의 몸단장을 해 주어야 해

       규칙적으로 신경을 써서 장미와 구별할 수 있게 되면 바로

       그 바오밥 나무를 뽑아줘야 해,

       바오밥나무가 아주 어렸을 때에는 장미와 아주 비슷하거든,

       그건 귀찮지만 쉬운 일이야.”

     “ 하루쯤 세수를 하지 않아도 우리는 살 수 있고

        청소는 조금 미뤄도 자는 데는 문제가 없지

        하지만 바오밥나무는 달라,

        그랬다간 반드시 큰 사고가 생겨.“

   바오밥나무는 사막에서는 누구의 삶에 중요한 터전이 돼지만 그래서

   신경쓰면 쉽게 알 수 있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 수용해야 할 규율 준수

   같은 것. 게으름 피거나 지연시킬 수 없는 일이다.

   자유로운 삶을 유지하려면 규율을 지키는 것이 자신을 단련시켜주고 위험에서

   자신을 지켜준다는 경험을 모로코 남부에 있는 캅쥐비에서 ‘디디도라 비행사’

   우편중계소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 원주민 무어족과의

   힘든 대민관계 업무에서 받은 뼈저리게 느낀 아픈 경험(콘텍스트)이다.

 

1928년 쥐비 곶에서 동료 조종사들과 함께 /1927~28 착륙장장 근무

 

여섯. 꿈과 동심

    나는 이제 막 지구에 도착해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지,

    그는 고장난 비행기를 수리하고 있었지

    우린 금새 친해질 수 있었어

    즐거웠어

     누군가 내 말에 이유없이 끄덕여 준다는 것만으로도

    우린 행복할 수 있었던 거야

    그는 내게 그림 한 장을 보여 주었어

     꼬깃 꼬깃 소중히도 접혀진 종이 조각

     보아뱀 그림이었어

     그의 표정은 이상할 정도로 쓸쓸해 보였어

     마치 버려진 꿈의 조각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처럼

    그의 그림은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에 의해 조각났거든

    그것도 아주 태연하고 능청스럽게

 

    꿈이란 거, 정말 별게 아니었어

    그저 행복한 하루를 보내겠다는 마음으로도

    꿈을 꿀 수 있었던 거야.

    그러니까 만약 이 다음에 커서

    너의 꿈이 좌절되는 순간이 오더라도

    너의 삶을 미워하지마.

    우린 여전히 꿈을 꿀 수 있어

    우린 여전히 즐거울 수 있어

    꿈이란 건 그런 거야

    오지 않는 내일이 아니라

    눈앞의 오늘을 즐겁게 만드는 것

    작든 크든 나의 하루를 빛나게 만드는 것

 

    먼 훗날 돌아보면 알게 될 거야,

    젊은 날 네가 품었던 꿈들이

    너를 세상에서 하나뿐인 존재로 만들어 주었다는 것을

    그리고 세상 누구에게도 없는 자기만의 개성을 가졌는지가

    인생을 잘 살았는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는 것을.

 

    “ 있지, 저 열차 속 어른들은

      어디로 저렇게 바쁘게 가는 걸까?

      혹시, 누가 더 바쁜지 내기를 하고 있는 걸까?

      정말 그럴 수도 있잖아,

      매일 매일 그날이 가장 바빴던 어른을 뽑고,

      그 사람에겐 상을 주는 거야.“

 

  아저씨는 자기가 철도원이라고 했어,

  빵빵해진 열차 속으로

  사람들을 구겨 넣는 일을 하고 있었지.

  나는 이 때다 싶어 다가가 물었지.

     “ 아저씨, 저기 가는 어른들은

       도대체 어디를 저렇게 열심히 가는 건가요?“

  아저씨는 물을 마셔 축축해진 입을 훔치며 말했어.

      “ 넌 참 쓸데없는 질문을 하는구나,

        세상에 그 걸 알고 열차를 타는 사람은 없어,

        그건 심지어 열차를 모는 기관사조차도 모르지."

 

  어린 시절 세상과 인생에서 처음으로 품었던 꿈은

  싹이 트자마자 어른들의 말, 현실을 적시하고

  세상의 틀(물정)에 맞춰 사는 것이 바른 성장이다, 로 인해

  산산이 부서져버린다.

 

  어린 아이의 꿈, 꿈을 꾸는 사람은 늘 꿈에 대해 생각하면서

  그것을 가치 있는 목표로 삼고 꿈이 제시하는 방향으로 열심히 나간다.

  그럼,  이정표인  삶의 힘인 꿈, 그 꿈의 날개를 꺽이어 활짝 펴서 멀리 날지

  못하는, 어른들이 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 꿈과 현실은 매꾸기 힘든 상당한 격차가 있다.

       둘. 인생은 끊임없는 경쟁의 현실(적자생존)이라 도전도 좋지만 삶의 출발선

             에서 도전에 유한한 기회비용을 낭비하지 말라.

  우리가 흔히 듣는 말, 이미 고착화된 현실을 바꿀 수는 없으니 자신을 바꾸어

  현실적응에 익숙해지는 수밖에는 없다는 것.

  우리의 변명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에서 비롯된 도덕규범과 의미의 세계, 자아인식과 언어 안에서 다양한

  각종 사회활동과 관계를 적극적으로 지속시키는 우리의 사회생활의 동력은

  타인의 ‘평가’와 ‘인정’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가장 중요한 사회생활의 원동력이 이미 정해져 존재하는

  게임법칙, 실생활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회적 ‘인정의 그물’,에 의해

  우리가 인식하기도 전에 우리 삶을 결정짓고 있음을 우리는 느끼고 안다.

 

  이 책은 특별히 자신의 별을 찾는 이에게 바친 데 대해 용서를 빈다.

  그럴만한 중대한 이유가 있다.

  내가 이 세상에서 본 가장 자연스러운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라는 점이다.

  또 다른 이유도 있는데 자신의 별을 찾는 이들은 다른 이들이 찾고 있는

  별에 대해서도 이해한다는 점이다. · · ·,

  이 모든 이유들이 그래도 부족하다면, 어른이지만 커서 무엇이 될지 고민하는

  어른아이인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치기로 하겠다.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헌사 >

   

 동심이란 무엇일까?

 동심은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여섯 살짜리 남자 아이가 그린 첫 번째 그림

 꼬깃꼬깃 소중히도 접혀진 종이 조각

 보아 뱀 그림에서 생생하게 드러난다.

 남자 아이가 그린 그림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가장 근원적인 동심을 상징한다.

 이 그림에서 보듯 동심이란 인간에 대한 가장 직관적이고 진실한 통찰이다.

     “ 모자가 왜 무섭다는 거야?”

 어른들은 이 구렁이를 보지 못하고 모자만 본 것은 그들이 이미 직관적으로

 진실을 꿰뚫는 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여우가 말한다.

    “ 마음으로 보아야만 볼 수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 왕자 고민 끝에 말문을 뗐다.

   “ 어른들은 왜 변하는 걸까?

      왜, 끝까지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할 수 없는 거지?“

  여우는 안타까운 듯 등 허리를 부벼댔지만 이내 담담한 어조로 대답했습니다.

    “ 어린 왕자야 ... 잘 들으렴, 그건 사랑을 잊었기 때문이야

       잘 생각해 봐,

       아이들은 철길 아래 보이지 않은 민들레나,

       장맛비가 남긴 물때의 흔적도 사랑할 수 있어, 그게 아이들이 사랑하는 방식이야

       하지만 어른들은 조금 달라, 그들의 사랑에는 조건이 있어.

       그게 어른들의 방식인 거야,

       인정받지 못한 것들은 사랑할 수 없는 것..." 

 

  사회적 환경이 만들어놓은 보이지 않는 속박들은 우리의 생명력이 뻗어나갈

  공간을 제약하고 삶의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상상을 방해하며, 우리의 개성을

  자유롭게 펼치지 못하게 가로 막는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

  생떽쥐페리가 그린 어린왕자는

  사회에서 도망치거나 사회를 거부하지 않고 용감하게 사회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리고 사회의 여러 세태를 알고 난 후에도 동심을 간직한 채 최선을 다해 살았으며

  여전히 진심을 다해 ‘길들이는 관계 ’를 맺고 싶어 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이다.

  왜 ? 바로 사회의 바깥이 아니라 사회 안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자는 말한다.

  이 세상 인정의 틀에 자신을 적응시킨 나머지 동심을 잃어버려, 중요한 감정과 가치들

  마저 잃고 있는 어른들은 사회와 자아에 대한 깊은 인식이 필요하며, 동심을 다시

  되찾으라는 것은 몸과 지능을 어린 시절로 돌려놓으라는 뜻이 아니고 마음을 다해

  어린 시절 간직했던 꿈과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자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

  즉,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며 자신의 신념을 행동으로 용기를  가져야 한다. 는 것이다.

    “ 하지만 너는 이제 알 거야

       우리가 찾아야 했던 게 무엇인지

       그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꽃 한 송이 였어

       보이지 않는 꽃을 쫓는 건

       어린이들이나 하는 일일 테지.

       그래도 이번엔 절대 잊지 마,

       별들이 아름다운 건,

       눈에 보이지 않는 한 송이 꽃 때문이야.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

 

  1942년 세계대전 당시 전쟁과 어울리지 않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써서

  친구가 없는 어른들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었을까 ?

  앙투안 생떽쥐페리는 현대사회에서 인류는 어떻게 해야 고독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갈 수 있을까에 질문을 던지고 몸소 실천한다.

  한없는 욕망을 쫓으며 인생에 중요하지 않은 일에 삶을 허비하다 보면

  인간은 고독해 진다는 것 그리고 본질에서 벗어나 기이한 삶을 살게 되어

  행복과 기쁨을 배우지(항시 노력하며 시간을 투자하는)못 한다는 것.

  가치있는 것은 다른 이와의 만남을 통해 서로 길들이게 될 때 서로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

  길들여짐은 깨달음일 뿐만아니라 실천의 문제라는 것이다.

  삶을 다해 길들이고져 하는 대상에 관심과 사랑을 쏟고 경청하고 존중해준다면

  상대 역시 신뢰와 사랑을 줄 것이고 그 때 우리는 살아 있음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타인을 이해하기 힘든 근본적인 이유가 공감하기 힘든 때문이라는 것

  공감에는 풍부한 상상력과 감정이입의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문제는 우리는 저마다 삶의 경험치가 다르다는 것, 어쩌면 영원히 경험해 보지

  못할 일이기도 하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세계로 들어가 이해하려면 비슷한 가치 체계와 같은 시간을

  공유한 경험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일로 바쁜 적이 드물다.

     ”네가 길들인 것에는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어“

  어린왕자와 장미꽃의 관계에서 ‘책임’은 어린 바오밥을 뽑아주는 것과는 그 책임

  모습이 다르다. 그 책임은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해서 어린왕자가 피해를 입는

  것은 아니다. 장미꽃에게 느끼는 책임은 감정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자발적으로 비롯되는 배품, 그 배품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

  이다. 함께한 시간과 그를 통해 만난 세계를 함께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으므로, 길들인다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길들인 것을 어떻게 가꿔

  가는 지가 더욱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즉,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일 , 관계의 매듭을 만드는

  과정에서 누군가의 희생이 요구될 수도 있는, 은 어느 일방이 우위에 서거나, 둘이

  하나가 될 때는 그 관계를 맺을 수 없다.

  상호적이지만 결코 어느 한쪽이 노력이나 희생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

  우리의 소중한 감정으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가야하는 것이다.

  여우가 말한다.

     ” 너는 금빛 머리칼을 가졌어. 그러니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정말 근사할 거야! 밀은 금빛이니까

        나에게 너를 생각나게 할 거거든.

        그럼 난 밀밭 사이를 지나가는 바람소리를 사랑하게 될 거야."

   서로를 길들였기 때문에 어린왕자의 금빛 머리카락을 닮은

   밀밭 사이를 지나가는 바람소리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

  *

정찰비행 중인 앙트완느

 

 

*   

*

    어떤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데 는 작가의 생애와 그가 속했던 시대 상황을

    리뷰해 보면 풀리지 않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하는 경험을 종종 경험한다.

    이름 '앙투안 드 생떽쥐페리'에서 드 생떽쥐페리는 가문을 지칭하는 성(귀족)으로

    앙투안(이름)은 실제로 어린 시절 넓은 토지를 갖고 있는 '생모리스 성에 살았다.

    당시는 이미 신흥 부르주아 세력에 밀려 옛날의 특권을 누릴 수는 있는 처지가 못됨

    앙투안의 가족은 대가족으로 2남3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마리 드 퐁스콜롱브(모친 혼전 이름)는 예술적 전통을 지닌 가문답게 감수성이 

    풍부했고 미술과 음악에도 소질이 있어 아이들의 초상화를 가끔씩 그려 주었다.

    앙투안이 네살 되던 해에  부친이 괴한에게 습격 당해 행복했던 가정에 변화가 옵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덕분(?)에 가문의 엄격한 전통적인 사상을 이어받지 않고 가족의

    아이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풍부한 예술적 기질을 맘껏 누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어린왕자가  일몰(고독)을 볼 때 앉은 푸른색 의자는 실재로 엄마 앞에 앉아 이야기를 듣던

    의자와 같다.  호기심이 많은  앙투안이 1912년 12살인  때  처음 비행기, 보고 큰 박쥐로

    생각했던, 비행장(앙베리외)은 생모리스 저택에서 약 6km  떨어진 지점에 있었는 데

     앙투안은 비행기 타지 말라는 모친의 당부에도 불구 이곳에서 첫 비행 경험을 갖는다.

     21살에 전투기 조종사가 되고 싶어 해군에 입대하지만  정비사 일만 하게되자 모친을

     을 졸라 조종기술을 배우기 위해 모로코로 가서 꿈에 그리던 사막 위를 비행하게 된다.

     이후 비행하는 동안 여러 차례 사고를 당했고, 1926년 부터는 민간 항공사에 근무를

     하게 되면서 친구와 우정을 만드는 일 ,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멋진 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합니다.  친우 레옹 베르트와  기요메에게서  인간의 존엄성 , 상상력 중요성을

     배운다. 큰 곰같은 외모를 지니고 장난끼 같은 미소를 지닌 왕투안은 꽤 많은 여성들과 

     사랑했다고 하는 데, 학창시절  금발의 루이즈 드 빌모랭과 결혼하고 싶었으나 루이즈가

      약혼을 거절하자 깊은 상처도 받습니다. 그 후  모친 같은 여자를 만나지 못한  앙투안은

      자신을 따르는 여성들과 계속되는 일회성 만남으로 시간과 돈을 탕진합니다.

      엘살바도르에서 온 27살의 콘수엘로(부인)를 보자 사랑에 빠지는데 콘수엘로는 이미

      두 번 남편을 사별한 갈색머리의 미망인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사교계모임에서 만난다.

      모친을 비롯한 가족들로 환영을 받지 못한 부인으로 인해 앙투안은 방황하기도 한다.

      1939년 9.1. 인종주의자 히틀러 독일이 폴란드를 공격함으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합니다.

      전쟁은 삶의 토대를 무너뜨리는 거대한 재앙이었습니다.  문학성을 인정하며 우호적이었던

      세인들부터  이해받지 못한 앙투안은 자신의 삶과 가치관으로 외로움과 괴로움을 받는다.

      '전쟁은 내 취향이 아니지만 내 몫의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 뒷전으로 무러서 있지는 않는다'

      고 한 앙투안은 국  늙은 나이에도  전투에 나서기 위해 노력을 기울렸고 참전합니다.

      장미가 어린왕자의 모든 애정의 영역을 지배하듯,  어린시절 앙투안의 존재 중심에는

      어머니가 있었다.  남편의 죽음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져 아버지의 죽음을 숨겼던

      어머니는  좋은 의도였음에도 불구 앙투안의 믿음을 잃었고  사랑을 의심받게 됐다.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비행에 따른 잦은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생떽쥐페리는

      병상에서의 대부분 시간을 이솝우화 읽기로 보냈다고 합니다.

      이 소설은 단순한 것 처럼 보이지만 작가가 전달하고져 했던 상징성과 주제가 풍부하다.

      이야기의 핵심은 '순수함의 상실'. '인간관계의 가치'. '진정한 행복의 추구'. 그리고     

      '상상력의 중요성' 이다.

      그리고 외로움(소통이 단절된 사막)과 관계 매둠(관계와 책임이라는 개념과 연결)에 대한

      갈망의 본질(인간을 인간되게 하는 것)을 탐구한다.

 

  *   어머니에게 드리는 편지

       1924~1925년 파리에서 물질적인 곤란과 투쟁

       1926년 라테코에르 항공사 입사  툴루주-다카르 간 비행사  사막과의 투쟁

       1927~1928년 쥐비곶, 사하라사막 한복판, 고독과 투쟁하며

       1927~1931년  브에노스아이레스 항공선  아르헨티나 우편 기장으로 일하며

       1932년 마르세이유~알제리선  단순한 수상비행사로 일하며  부정과의 투쟁

       1935~1936년  파리~ 사이공 간 장거리 비행기 속력 시험기간  리비아 사막에서 갈증과 투쟁   

       1939년  2차대전 전쟁발발과 인간과의 투쟁에 대해

       1941년 뉴욕에서  인간과의 투쟁            :  왕트완느가 모친에게 올린 편지 참조하시길

   *  1943년 6월 3일 앙트완느는 튀니스라 마르사 땅에 착륙한다.

      1944년 7월 31일 그는 출항준비를 하고 장교 식당에 나타났다.

        "왜 당신은 나를 깨우지 않았소. 이번에는 내 차례였는데."

      앙트완느는 지중해와 베르코르(북부 알프스 산맥, 대서양에서 1.5km 지점)지대를

      정찰하기 위하여 출발했다. 레이다는 프랑스 해협까지는 포착, 그 후는 침묵.

 

 

        이         상

    **  

 

참고 서적:

어린왕자의 눈           저우바오쑹 최지희(역) 2018 (주)백도씨

저마다의 별을 찾아서 윤혜진 2018 (주)넥서스

나의 어린왕자          정여울 2022 크레타

인간의 대지            생떽쥐페리 최복현(역) 2011 와우리이프

어린왕자와의 일주일 장태수 2018 프로작북스

어린왕자                생떽쥐페리  최복현(역) 2008  책이 있는 마을

어머니께 드리는 글(외) 생떽쥐피리 조구철(역) 2021 종합출판 범우

 

2023.8.30. 한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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