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나/나의 이야기

춘분 맞이

haanbada 2023. 6. 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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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춘분 맞이

 

우리의 1년은 4등분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뉘는데

지난 달 나온 통계를 보니 최근 각 계절 당 평균일수가 봄은

76, 여름은 121, 가을은 66,그리고 겨울이 102일이라 한다.

체감일로 보면 봄의 기간을 너무 넉넉하게 준 것 같은 기분이다.

 

올해 춘분은 321일로 入節時刻은 오전 0157분이라고 한다.

춘분은 24절기 중 4번째로 경칩(양력 35)과 청명(55~6)

사이에 온다.

황도와 천구의 적도가 교차하는 춘분에는 태양의 중심이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기 때문에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온도도 비슷하고 한다.

에서는 새해의 시작을 입춘으로 본다.

사실 입춘가절은 춘분부터 시작된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춘분 추분을 논하려면 춘분점부터 살펴봐야 하는데 순서는

항성시 > 황도 > 승교점 > 춘분점 이다.

태양시가 24시간 체제 根幹인 태양이 南中했다가 다시 남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라면( 태양시에서는 12시에 해가 남중한다고 봄)

, 항성시란 어떤 별을 기준으로 그 별이 남중했다가 다시 남중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즉 적경이 17h인 어떤 항성의 남중했을 때의 항성시는 17시가 된다.

그리고 태양의 길()이라고 하는 황도란 1년 동안 매일 매일

같은 항성시일 때 지구가 쳐다본 天球 상의 태양의 위치를 죽

연결한 선이 된다.

항성시와 다음에 설명하는 적위 , 적경은 관측 천문학에서 천체를

관측하는 데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황도와 천구의 적도가 만나는 두 지점 중 승교점(vs 하교점)이란

천구의 적도 아래에서 천구의 적도 위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천구의 적도와 황도가 만나는 지점을 말한다.

춘분점이란 이 승교점을 말한다. 그러면 추분점이란 하교점이 된다.

 

참조1]

   

 

 

지구의 시공간은 움직이는 떠있는 시 공간이므로 적경과 적위의

개념도 알아두어야 한다.

적경은 경도와 비슷한 개념으로 적경값은 0~24시까지 춘분점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며 잰 가격으로 어느 별이 서쪽 혹은 동쪽으

로 얼마만큼 치우쳐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다.

적위는 지구의 위도와 비슷하며 천구의 적도에서 남쪽으로 치우쳐

있는 별은 적위 마이너스 값(0 ~ -90° )을 갖게되고 북쪽으로 치우쳐

있는 별은 플러스 값(0 ~ 90° )을 갖게 된다.

그래서 북극성(=천구의 북극)은 적위 90° , 천구의 적도는 가 된다.

 

참조2]

 

 

 

천체(태양)의 남중고도=90° -(관측자의 위도) + (천체의 적위)

위 공식은 남중고도를 얻는 공식으로

남중고도란 천체가 일주운동을 하다가 자오선(子午線)에 위치해

고도가 가장 높을 때를 의미합니다.

 

참조3]

 

  

 

 

북위 38(한국 위치)에서 본 춘분점과 추분점 그리고 하지점과

동지점의 적경과 적위는 아래와 같다.

춘분 ( 0h() 0° ) 하지 ( 6h() 23.5°)

추분 ( 12h0° ) 동지 ( 18h23.5°) 남중고도 52

즉 적경과 적위가 00도인 별은 춘분점에 위치한 별이다.

    

 

 

더하여 남북회귀선을 알아봅니다.

지구상의 적도와 황도가 이루는 남북 최대 경사각과 일치하는 이선은

지구 적도 남과 북의 2327분의 위도선으로 연중 태양이

지상에 직각으로 비추는 때가 있는 지역의 남과 북의 위도 경계이다.

북회귀선과 남회귀선은6~8월 그리고 12~2월 사이에 햇빛을 가장 많이

받는 지점입니다.

3~5, 9~11월에는 보통 적도가 태양과 직각을 이루면서 가장 많은

태양빛을 받지만 6~8, 12~2월에는 북위 23.5도와 남위 23.5도 지점이

가장 많은 태양빛을 번갈아 받게 되어 가장 더운 지역이 됩니다

이유는 지구가 23.5도 기울어 있기 때문입니다.

 

태양(항성)을 돌고 있는 태양계 행성 중 우리 삶과 관계가 깊은

별은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다

모두 공전과 자전을 하며 지구별( 공전 1, 자전 24시간37)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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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름       공전기간                자전기간

수성           0.24년                    59

금성            225일                   243일             달 2

화성           1.88년                  24시간37분     25° 자전축 기울림

목성           11.5(12)       9시간 55

토성          29.46(30)    10시간 25

 

해를 세거나 기록하는 방법으로 간지기년법과 연호기년법 등이

있는 데 간지기년법은 60년을 주기로 햇수를 기록하는 것으로

12년이라는 목성(太星 = 歲星)의 운행주기를 이용한 세성기년법

이나 테세기년법에서 유래하고 있다

즉 목성의 공전주기 12년은 6의 배수가 되고 토성의 공전주기 30

5의 배수가 되어 오행육갑의 기본틀이 천문학에서 나오고 있다

360도 원구 황도를 30˚12개 공간으로 구분한 뒤 목성의 공전

주기인 약12년 동안 목성이 일년에 1차씩 이동한 성차(星次)에 따라

년도를 매기는 방식이다.

 

춘분을 맞이하여 잠시나마 천구에서 태양의 운행하는 위치에

따라 24절기 28수가 표기하고 세차운동에 따른 별자리 관측까지

실재로한 선인들 생각해 본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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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3.20.

한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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