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나/나의 이야기

집단내 정보소통이 종의 번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haanbada 2023. 3. 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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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내 정보소토이 종의 번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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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중 종간(사회) 소통방법에 따라서

그 종의 번성에 압도적 영향을 미친다는 이치를 인간과 개미(꿀벌 포함),

그리고 포유류 중 코끼리, 고래, 박쥐의 사회생활을 통해 잠시 살펴보고 싶다.

 

우선 몇가지 여기서 사용되는 키워드를 먼저 살펴보고 시작하자.

지능과 진화, 그리고 문화이다.

지능이란 한 생물이 생존에 해가 되는 위험을 계산하고 이익을 평가하는 능력이라

정의하고 싶다. 그리고 진화란 개별 생명체 보다는 종족이 여러 세대를 넘어

자연생태계에 적응하여 살아남는 것이고, 문화란 자연에서 생존을 벗어나 삶을

풍요롭게 하고져 만들어 가는 한 집단의 사회구성원에 의해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양식이나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물적 정신적 소산이다 라고.

 

지능이 있는 동물이 다양한 진화과정을 통해 생태적으로 적응하는 생활모습을

사회적인 측면과 종간 소통의 측면에서 보면 다음과 같이 구분해 볼 수 있겠다.

(진)단독생활 = 암수가 같이 혹은 별도로 생활하는 동물

공동생활 = 대부분의 포유류, 대부분 말벌, 등

(진)사회생활 = 벌목(개미 >꿀벌 7종), 인간

 

지구 상 약 4000 여종이 살고 있는 포유류는 다양한 종만큼이나 생김새며

사는 방법이 제각각으로 동물 중 가장 진화된 형태 동물로 극지방에서부터

물속, 하늘, 사막 등 다양한 환경에 널리 퍼져 살고 있지만, 공통적인 특징은

동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를 동물로 어미의 보호 하에

유아기를 함께한다는 것 , 이것이 자연생태계에 가장 성공적으로 적응하며

번성한 이유일 것이다.

한편, 벌목 곤충인 개미의 생활상도 함께 심도있게 다룬다.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미물인 개미가 우리와 흡사한

동물이다.

물론 겉모습은 매우 다르지만 고도로 조직화된 사화 속에서 현대인과 가장

비슷한 생활 구조를 갖고 있다고 볼 수도 있고, 개미의 삶을 통해 우리들이

사는 모습을 엿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포유류의 한 종인 인간은 사실 신체조건 상 , 문화로 이룩한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기 전까지는 취약하기 그지없던 동물이었음이 드러나고있다.

인간은 인류 진화에서 일어난 두 사건으로 인해 생태계에서 최강의 반열에

들어서게 됨으로 인해 만물의 영장(중세사상에서 벗어나)의 임무를 성실히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이행해야 한다.

 그 것은 인류 진화과정에서 발생한 두발로 걷기와 머리의 대뇌화이다.

직립보행을 위해서는 구조상 골반이 적어야 한다.

그런데  태중의 아이가 성숙되어 출산 시 자궁에서 골반을 빠져나오려면

역으로 이 점이 최대문제(생사)가 된다. 

머리가 커서 골반을 빠져나올 수 없어 모자가 모두 위험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해결책은 미성숙아 출생이었다.

두뇌만 보더라도 침팬지와 분기점인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 (700~600만년 전)

에서 최초 원인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390~300만년전) 그리고 시간상

초기 사람속에 근접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300~200/240만년전) 까지

400만년간 선인류의 뇌용량은 400cc 변함이 없었고(260만년전 극지방 만년설 확장 전) ,

석기에도 큰 변함없음(1세대 올드완 석기), 그리고도 200만년 더 지나 호모하빌리스

(지혜로운 사람) 대에 와서야 뇌용량이 600cc (탄쟈니아 올두바이 협곡 화석)로 늘었다 ,

이전까지는 다량의 뇌에너지를 감당할 만큼 식량을 확보할 수 없었다는 의미로 볼 수있다.

물론 초기 호모사피엔스 대까지도 석기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니 식량확보가 쉬었을까?

즉, 뼈, 근육, 힘줄 모두가 작용하는 복잡한 해부학적 토대(요리된 음식)가 뒷받침이 되면서

대뇌는 호모속으로 진화하면서 (800~1200cc)유인원 침팬지 등과는 비교도 않될 만큼 커진다.  

당연히 원시 수렵, 채취사회에서의  임신기간은 12개월로 줄어드나 수유기간은3~4년 만큼 길었다.

우리의 근세사회에서 이유기를 당기려고 어머니들이 수유 전 소태나무 가루를 젖에 묻혀서

젖을 물렸던 것이 어제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라.

다시 말하면 포유류가 생태계의 상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은 진화과정에서

본능적(DNA상 각인된)으로 얻은 생태적 지능 외에 반복적인 모자 간, 종족 간 몸으로 혹은

언어를 통한 끊임없는 학습에 의해, 살아남는 것 이상의 ,종족의 번성을 도모하게 된 것이다.

 

(진)사회적 생활을 하는 인간과 개미(꿀벌)의 종간 소통과 협업의 관계를

이야기함에 앞서 공동생활을 하는 포유류 중 독특한 소통방법을 구사하는 

동물 몇 종을 살펴보면, 우선 코끼리다.

코끼리ⁱ는 지상의 동물 중 가장 크고 힘이 제일 센 포유류로 암컷 할머니 중심

사회를 구성하는 초식 동물이다. 일반 말벌과는 다르게 초식생활 하는 꿀벌처럼

코끼리도 초식동물 특유의 예민하고 감정이 섬세하다.

의사표현은 다양한 울음소리, 고함, 휘바람, 발구르기, 몸의 자세 등으로

구사하며 원거리 대화는 초저주파를 이용한다.

우리가 어릴 적 본 타잔이란 영화를 보면 상아를 구하는 밀렵꾼에게는 횡재가 

될 정도로 상아가 가득한 코끼리 공동묘지가 나온다.

지금은 이미 코끼리들이 함께 모여 장래를 치를 장소는 세계 어디에도 없겠지만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공동체 무리를 어떻게 불러 모았을까 궁금했었는데

4~10km 떨어진 들판에서 발 구르기 대화를 초저주파를 이용해서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코끼리는 조용히 서있는 것 같지만 계속 무리 간 소통을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가임기의 암컷이 황량한 들판에서 발을 구르면 반경 10km에 있는

수컷들이 그 소리를 듣고 곧장 암컷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대초원이 많은 아프리카에 사는  코끼리의 귀가 더 둥글고(안테나?) 크다 한다.

 

고래₂는 수중에 사는 동물 중 가장 크며 할머니 고래 중심사회를 이루고 있다.

2012년도 ‘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 '26년간 관찰한 북태평양 범고래 조사’에 보면

고래 무리의 먹이 찾기, 포식자 감시, 종 간 갈등에 따른 문제해결 및 해소는

가장 연장자 암컷 고래가 하고 있다. 그리고, 어머니 범고래가 죽으면 30살 먹은

아들 고래의 익년 사망률이 14배나 증가되었다고 한다.

통신 방법은 이빨고래(돌고래, 범고래 등)는 고주파 음 , 그리고 수염고래(대왕고래 등)

는 저주파 음을 사용한다고 한다.

소나의 초음파 교란(군함이나 잠수함 훈련 시 발생)을 당하는 고래들은 40여 분간

귀먹어리가 된다고 한다. 이는 고래의 집단폐사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고래는 수중초음파를 머리 윗부분에서 발사해서 아랫부분에서 수신한다고 한다.

 

박쥐₃는 공중을 나는 포유류로 시력이 아주 나쁜 대신 코와 잎으로 초음피를 발사

해서 시야 확보와 소통을 한다.

박쥐가 공중 나는 동물 중 수평이동 속도가 빠른 동물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가

많지 않다. 박쥐는 시간당 이동속도를 최소 7마일~ 최대 20마일(mph)까지 낸다.

박쥐는 특히 민감한 대응세포를 지녀, 날개에 있는 감각수용체가 공기흐름 정보를

뇌에 전달 비행중 고도, 방향을 결정한다.

그리고 박쥐는 일반 새들과 달리 날개짓 방법이 다르다.

즉, 일반 조류는 날개를 아래로 내릴 때 동력을 얻어 위로 전진하지만, 박쥐는

날개를 완전히 뒤집어 뒤로 이동시켜 전진하는 힘을 유지하고 몸을 위로 떠오르게

한다.

위에 언급한 포유류 코끼리, 고래, 박쥐 암컷의 젖꼭지는 모두가 두 개씩 갖고 있다.

 

호모사피엔스와 호모네안데르탈렌시스를 비교하기 전 지혜에 대해 잠깐 살펴보자.

언어는 소통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언어란 가상을 창작하고 실천하는 능력으로

의사소통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음성, 문자 따위의 사회 관습적 체계다.

그리고 지혜란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정확하게 사물을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이다.

언어능력에 지혜는 배의 키(노)와 같은 것으로 호혜성과 일관성, 진실성이란 공동의

이해관심사(배려)가 지혜의 조건으로 등장한다.

농경사회 정착으로 잉여자본이 쌓여 사유재산이 생기고 계급사회가 조성되기 훨씬

이전 수렵채취 등을 함께하며 생산물을 나누어 가지며 공동생활을 했던 구석기

시대의 군집 평등사회를 가상해 본다. ,

 

두개골 분석을 통한 현생인류의 선행인류인의 흐름과 집단 이주 사를 둘로 분류하여

흐름을 적어보니 건너 뛰고 나중 읽어도 좋음(복잡해 시간만 많이 소비됐음 )

 

1. 호모 하빌리스(210~150만년전), 호모 루돌펜시스(250~170만전),

   호모 에르가스터(200~150만년) : 셋 모두 같은 뿌리 인류⁴로 본다.

   선행인류 최초 아프리카 외부로 이주한 종은 :  호모 루돌펜시스

   -> 호모 에렉투스(200~10만년전)로 연결되며 – 이들이 호모 속 20여종으로 진화

  * ->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43~4.2만년)의 마지막 유골 스페인 남부 동굴 발견(2.8만년 된)

  * -> 호모사피엔스(후발 주자) 아프리카에서 대륙으로 이주史는 세번

1) 10~7만년전 =아라비아 남인도 동남아시아 해안 따라 정착 -> 3만년전 호주 쪽 확장

2) 4 만년전 =중앙아시아, 복수 핵심지역, 유럽으로 이주한 족 1만년간 네안데르탈과 어울림

3) 1.5~1.3 만년 전 = 대규모 이동, 극동 아시아 -> 아메리카 진출

 

2. 오스트랄로피데쿠스속 , 파란트로푸스속 => 사람속 호모하빌리스(손재주 있는 사람: 여러종)

   - 호모에렉투스(190만 ~2.7만년전) 약180만년전 아프리리카 떠남-> 유라시아, 유럽(50~46만년전)

   - 호모에렉투스 (160 ~ 25만년전) -> 약 50 만년전 경에 북부아프리카 일족이

     호모하이델베르크(60(50)~ 30(25) 만년전) 로 진화되고 =->60만년 경부터 두 족으로 갈라짐

1) 약40 만년전  처음 아프리카에서 이주한 족 =-> 유럽과 아시아 정착

      : 호모네안데르탈( 35~ 2.8만년전)으로 진화

      =-> 중앙아시아로 이동한 호모에렉투스 : 데니소바인 , 베이징인, 쟈바인으로 불림

2) 약20 만년전 아프리카에서 2번째로 이주한 종족은  호모사피엔스로 옴.=>  유렵에 도착 시 이미 넓은 지역

     네안데르탈이 정착 중 , 약 5만년전경에 네안데르탈 지역으로 진입 서로 대치, 경쟁 및 섞여 정착생활

     파상형질(직접공동조상) 상 에렉투스-하이델베르크-네안데르탈 연결고리 보임.

    # 네안데르탈 절멸하는 약 4~3만년경 호모 사피엔스의 아속인 호모 사피엔스사피엔스가

       출현한다.

 

선행현생인류속

 

아프리카로부터 대륙에 먼저 이주해서 정착한 네안데르탈인과 20~30만년 그들 보다

늦게 이주했다는 호모 사피엔스 에 대해 결과론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보면,

후발 주자 사피엔스가 이주해왔을 적에 대륙에는 이미 진화된 호모 에렉투스 아속인

20여 여러 종족이 있었는데 호모사피엔스 무리는 이 종족들을 모두 제압내지 대파하여

제거하고  최종적으로 네안데르탈인과 넓은 경계로 대치과정을 통해 융합하는 과정을 두거나,

혹자는 에렉투스와 사피엔스를 비교하며 에렉투스는 기본적으로 지혜가 없거나 부족하여

네안데르탈은 사피엔스를 당할 수 없어 자멸내지는 경쟁에서 뒤져 역사 저편으로 사라졌다.

또는 메머드를 집단 사냥할 만큼 신체적으로 강인했던 네안데르탈인이 전멸한 이유로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다변화하지 않아 심각한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신진대사량 조절실패에

절멸의 주요 원인으로 돌리고도 있다.

사회성과 두뇌의 발달 간의 관계를 면밀히 연구한 학자에 의하면, 신체도 열성이고 두뇌용량도

적은 사피엔스는 전두엽과 두정엽이 비교적 더 발달해 공동체의 협력과 의사소통인 사회성과

밀접한 부분이 발달하여 높은 사회성을 통한 연대와 소통으로 큰 집단생활에 필요한 강점(

협동과 분업)을 극대화하여 육체적 열성을 극복하여 집단 생존력이 높아진 결과라고도 한다.

어떤 학자는 아즈텍이나 마야인들이 살아진 것처럼 네안데르탈인이 경험해보지 못한 질병을

이주하면서 본의 아니게 사피엔스가 전파 감염시켜 몰살당하게 했을 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원인이야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동생활 집단 내 의사소통 문제와 식습관 다변화 실패에

방점을 주고 싶다.

 

서두에 (진)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벌목 곤충인 개미(개미 >꿀벌 7종)와 인간(현생인류)을

비교하면서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곤충인 개미가 우리와 흡사한 동물로,

물론 겉모습은 매우 다르지만 고도로 조직화된 (진)사회를 영위한다는 측면에서 현대인과

가장 비슷한 생활 구조를 갖고 있다고 볼 수도 있고 했다.

 산업경제학이란 토지 노동력 자본을 재투자하여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과장에서

생산성의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규모의 경제와 합리적 기업경영을 뒷받침하는 학문이다.

쉽게 말하면 산업구조론으로 산업간 어떤 시장형태가 있고 거기에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고도로 조직화된 분업구조와 제도에 관한 경제학이다.

즉 개미사회는 군락과 분업제도란 고도로 조직화된 생산성 극대화 경제활동 구조이다.

 

  날개 달린 곤충이 석탄기 후반에 나오기 시작하여 그 후 1억만년 이상 ,쥐라기 중기에 새가

출현하기 전까지 , 제공권을 장악했다고 한다.

그리고 백악기(1.35 ~0.65 억만년 전)) 초기 전후에 말벌 비슷한 조상이 진화하여 속씨식물(

1.4 억만년전경 출현) 등장 이후 개미로 분화되었다.

개미 호박화석

 

인류가 수렵채취에서 농•축업으로 전환을 시도한 것이 1만~8천년전인 것에 비해 개미는 5천만년

이전부터 농•축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와서 지금은 12,000종에서 14,000 종으로 번성한다.

미국 학술원회보(PNAS)에 매듀 엘슨 자연사박물관 연구원이 개미 1700종과 식물 1만속의

유전적 역사분석(DNA)을 통해 발표한 ‘개미와 식물의 공진화 역사’ 에 보면

중생대의 말 백악기 전기에 속씨식물이 등장에서 개미와 식물이 관계 배경을 알 수 있다 한다.

즉 개미는 백악기 초부터 식물에서 먹이를 찾기 시작하여 나무를 서식지로 삼은 것은

백악기 말이며 , 백악기 중반부터 식물은 꿀을 준비했고 개미가 먼저 식물에 둥지를 틀어

먹이(꿀. 지방 덩어리)를 얻었고 이후 식물도 구조 변화와 함께 공진화가 이루어졌다함.

즉,

개미는 식성이 육식에서 잡식으로 전환 신진대사에 에너지 효율을 높여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개미사회 조직과 더불어 서식지를 변화시키고 자원을 개발하며, 자신을 방어하는 능력을 개발한

덕분에 지표의 생물체량(바이오매스: 단위 면적당 생물체의 중량 또는 단위 시간당 단위 면적의

생물체 무게를 의미) 중 15~25%를 점하는 번성을 할 수 있었다.

개미는 오랫동안 다른 종과 공진화(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는 둘 이상의 종이 상대 종의 진화에

상호 영향을 주며 진화하는 것) 하면서 의태, 편리공생, 기생, 상리공생 관계를

맺어 오고 있으며,

특이하게 인간과 더불어 장기적인 대비로 자원을 축적하는 한편 능동적으로 산업을 영위한다. 

  농사 : 잎꾼개미 – 농사 약 200여종 –각기 대소의 버섯농장 경영

          애타와 애크로머맥스속 개미(북남미 대륙) 왕성 – 40여종

          혼인비행 전 모친으로부터 씨버섯 지참

  낙농(기축) : 진딧물 , 뿔매미, 매미충, 깍지벌레, 개각충, 부전나비 애벌레

          군락 전체식량 75% 까지도 얻는다. 진딧물 –하루 중 생산량 84% 제공

  견직(베짜기) : 베짜기개미는 애벌레 분비물로 명주실을 만든다.

 

  개미는 지구의 거의 모든 곳에 군체를 이루고 있다. 토착종 개미가 없는 지역은 남극

대륙이나 몇몇 멀고 황량한 섬뿐이다.

이제 개미의 신체구조와 의사소통 관계를 살펴보자.

인간은 기본적으로 청각과 시각을 주로 사용하는 데 비해 개미는 지평선의 높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 뇌 속에 생물시계를 내장함을 , 물론 페로몬 위주의 화학언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내분비선과 샘

 

개미가 만드는 페로몬의 종류는 무척 다양하며 개미의 몸속에는 머리 끝에서 배 끝까지

온갖 크고 작은 화학공장들이 있다. 그래서 개미는 마치 걸어다니는 공단과도 같다.

예를 들면

배 끝에 있는 외분비샘 하나에서 만들어지는 냄새길 페로몬의 경우, 잎꾼개미의

냄새길 페로몬 은 매우 민감하여 1mg만으로도 지구를 세 바퀴나 돌만큼 긴 냄새길을 만들

수가 있다고 한다. 더욱이 이 여러 페로몬은 섞은 칵테일 페로몬 까지 만든다니 대단하다.

개미의 언어가 기본적으로 후각에 의존한 화학언어이기는 하지만 청각과 촉각도 그들의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 된다.

최근 20년간 연구에 의하면 상당수의 개미종이 소리를 이용하여 의사를 전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듬이 끝에 있는 후각수용돌기를 통해 후각은 물론 진동을 감지하여

청각과 촉각 정보를 인지한다.

실험에 의하면 동료들에 의해 만들어진 냄새길을 이용하여 왕래는 하지만 냄새길 페로몬이

알려주지 못하는 방향감은 벌류와 같이 태양과 별의 각도를 계산하여 얻는 것이 밝혀졌다.

 

생태계 곤충강 중에 3 번째 많은 다양한 형태의 벌은 13만7천종이 넘으며 기생벌류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 만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공동생활하는 말벌에서 진화한  일벌(암컷)은 여왕벌에게 전적으로 생식분업을

맡기고 있다. 생식기관이 퇴화하여 더 이상 짝짓을 포기하는 완전분업을 통한 (진)사회로의

경로는 개미와 비슷해서 생략하고,  먹이 구하기 커뮤니케이션을 잠깐 언급한다.

꿀벌의 행동 중에 가장 놀라운 것 중 하나가 춤을 통해서 서로 소통한다는 것이다.

우선은 춤 중 원형춤은 식량원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추는 춤으로 벌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식량원이 존재를 알려주는 춤이다.

원형으로 반복해서 걷고 자주 방향을 바꾸며 추는 춤이다.

꿀벌의 8자 춤

 

흔들춤(일명 8자춤)은 벌집으로부터 50m이상 떨어진 곳에 식량원이 있음을

알리는데 사용되며 이춤은 두 단계로 이우러진다. 먼저 꼬리흔들기로 이 단계에서

벌은 윙윙거리며 직선으로 걸어가면서 배 부분을 수평으로 좌우로 심하게

흔든다. 두 번째 춤은 돌아오기 단계에서 고리 형태로 걸어서 원래 지점으로 되돌아

온다. 그리고 흔들기를 반복한다. 다음 돌아오기 단계에서는 반대 방향으로 튼다.

그래서 8자 모양이 된다.

이 춤을 통해서 3가지 정보를 소통한다. 춤을 추며 걷는 시간과 길이로 ‘거리’를

흔들며 걷는 각도로 ‘방향’을, 춤추는 열정과 정도로 먹이의 가치를 나타낸다.

예를 들면 흔들춤 1초는 먹이가 1km쯤 떨어져 았다는 위미이다.

개미와 꿀벌의 차이점을 몇 가지 든다면 신여왕개미(벌)의 이소과정에서 개미는

말벌들 처럼 짝짓기 후 날개를 버리고 혼자서 군락을 키워나가는데 비해 꿀벌은

많은 일벌을 데리고 이소하며, 3일간 정찰벌을 통해 새집 탐색, 토론, 이주라는

세 단계 과정을 거쳐 후 일벌들의 최종 평가 하 정하는 점, 약탈과 노예제도는

개미에게는 있는데 꿀벌(일부 말벌은 있음)은 없다는 것,

개미는 인간도 견딜 수 없는 물리적, 화학적 열악한 환경에도 존속 가능하나

꿀벌은 비교도 안될 정도 자연적, 인공적 재해에 취약한 점 등 많다.

 

보통 알기로 일개미는 하루 종일 일만 하는 것 같지만 군짐에서 적게는 30% 

많게는 40% 이상이 개미들이 어울려 휴식과 산보를 즐긴다고 한다.

의사소통과 언어관계를 보면 언어능력은 단지 언어적 구조를 알게 된는 것에

극한되지 않는 다고 한다. 언어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은 함께 발달하지만,

엄밀히 보면 언어능력은 의사소통 능력의 일부분일 뿐이다.

지혜로운 의사소통은 각 집단 수준에 속하는 계층적 구조에 맞는 사용이다.

인간 아동들의 경우를 보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면서 언어를

배우고, 여기에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고싶다는 동기를 가지면서 상위

수준의 의사소통과 언어를 획득한다고 본다면, 코끼리, 고래, 박쥐, 개미와

벌 등은 군집생활을 하면서 타종보다  비교적 끊임없이  종내 공동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언어를 배우고, 일상적 상호작용 중에

공동주의(joint attention) 기술을 배우는 것 같다.

 

 

개미나 꿀벌의 사회를 초개체라 부르는 이유는 그 구성원들이 마치 한 생명체를

구성하는 세포들이 각기 다른 기능을 지니면서도 한 개체로 행동하는 것 처럼

보여서다.

여왕개미는 일개미들의 부양과 보호를 받으며 전적으로 알을 낳는 일만 하고

일개미들은 다른 모든 군락의 일들을 분업제도를 엄격히 지키며 책임진다는 뜻,

그러나 여러 상황 속에거 실제로 일개미들이 스스로 알을 낳는 경우가 상당수

관찰되었다.  일개미들이 알을 낳는 경우는; 애벌레로 부화되지않고 군락의 다른

구성원들의 먹이로 쓰는 영양란과 여왕개미가 유고 시 그동안 여왕물질(페로몬)의

영향으로 생식능력이 억제되어 있던 일개미가 알을 낳는 것으로 알고있었다.

그러나 몇몇 종에서는 여왕개미가 살아있는 군락 속에서도 알을 낳아 정상적으로

숫개미로 키우기도 한다.

일개미가 낳는 미수정란이 숫개미 뿐만아니라  전부 일개미로 태어나는 현상이 최소

두 종에서 밝혀졌다.  이런 종은 오랜 진화과정에서 여왕과 일개미간의 맺은 계약과

달리 숫개미 대신 전부 일개미를 생산하기도 해, 많은 종에서 여왕개미와 일개미간의

갈등이 끊임없이 일어난다고 한다.

개미군락에서도 개미들이 마냥 전체 복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 만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것 이는 일개미도 결국 독립적인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꿀벌과 달리 신혼비행을 끝낸 여왕개미는 홀홀 단신이지만 그 중에는 소수이기는 하나

어떤 개미왕국은 여러 여왕들이 함께 군림하는 복수여왕제도를 채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왕국을 건립하는 초기 단계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 건국 단계에서 여럿이 힘을

합쳐 세우면 쉽지만 그 만큼 나중에 정권을 잡을 확률은 줄지만 말이다.

혼인비행을 마치고 도읍지를 정하고 살림을 꾸릴 방 굴착작업을 시작할 때 가진 것

이라고는 쓸모없는 날개근육과 피하지방이 전부, 제한된 자원을 갖고 왕국을 세우는

일에는 결코 만만치 않고 위험이 조처에 도사리고 있다.

생태학적으로 개미민큼 성공한 동물도 많지않치만 현실적으로 새로운 왕국이 들어 설

땅은 언제나, 어디서나 엄청 부족하다. 남의 영토에 내려 앉아 살림을 차리다 희생당한

여왕개미가 부지기수다.

땅은 좁고 많은 주위 강대국 틈(공간)에서 살아남으려면 강력한 병력을 확보해야한다.

그래서 여러 여왕이 협동하여 일개미를 키워내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그런데 국가를 세우는 일에 , 한핏줄을 넘는 ,협동이 종족을 초월하여 벌어지는 경우가

있어 학자들의 주의를 끈다.

아즈텍개미 처럼 여왕개미들이 직접 피를 흘리며 싸워 왕권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다른 개미들 중에는 일개미들이 여러 여왕 중 하나를 선택해서 즉위를 시킨다.

이 때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그런 봉위과정에서 친어미를 물어 죽게하는 일개미들이

있다고 한다. 이타적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조직을 위해 이해타산적 냉혈적 사회 ? .

 

* 주석

 1. 코끼리는 동물 가운데 인간에 버금가는 높은 지능을 갖고있다.

    모계중심사회 구성한다. 피부에 땀구멍이 없어 귀는 라지에타 처럼 체온 내리는 것이

    주 기능. 적어도 20세는 되어야 제몫을 할 수 있다.  수명: 인간과 비슷, 최장 100세

 2. 고래는 고대 육상에 상륙한 동물 중 바다로 되돌아간 대표적 동물, 귀의 해부학적

     구조로 볼 때 고주파 청력은 고래 진화의 초기 약 2700만년전에 진화된 것으로 판명

     조상 육상에 살던 친척들 보다 더 높은 주파수를 들을 수 잇는것으로 보임.

     연구에 따르면 고주파 청력이 반향정위 보다 먼저 출현했을 가능성 보임.

 3. 이전까지는 유령칼새가 110km/h 로 가장 빠른 날짐승이었으나 텍사스 큰쥐박쥐가

    160km/h로 가장 빠름.  육상으로는 치타가 103km/h 로 가장 빠르다.

 4. 흑해와 카스피해(Caspian Sea) 사이에 있는 조지아 드미니시(유럽 아시아 경계)에서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약 180만 년 전의 ‘미니’ 화석이 발견되어 미국

    하버드대 인류진화생물학과 공동 연구진은 '하빌리스,루돌펜시스,에르가스터' 등이

    같은 종일 수 있다고 말함. 그리고 다음과 같은 주장도 있음, 일부 학자는

    조지아에서 발견된 호미닌의 두개골과 턱뼈 등은 180만 년 전 것으로 에렉투스 보다

    훨씬 더 원시적 형태(?)를 띠고 있다. 이를 근거로 초기 고 인류가 유라시아 대륙에서 

    호모 에렉투스로  진화한 뒤 아프리카로 다시 이주해 궁극적으로 사피엔스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결국 호모 에렉투스가 아프리카가 아닌 아시아에서 탄생했을 가능성

    이 있다는 것이다. 호모 에렉투스가 드미니시 등으로부터 진화하여 일부는 아시아에

    퍼져나가고 일부는 아프리카로 갔다는 것이다. 이들은 아시아에서 베이징인과 자바인이 됐고

    유럽에서 네안데르탈인이 됐으며, 아프리카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됐다.

    다시 유라시아로 퍼져 나갔고 그들이 우리 인류라는 것으로 소수 학자 주장.

 * 지구궤도 변화로 200만년전 한냉주기가 길어져  식량부족이 시작되었고 

   약 100만년 전에는 2번쩨 한랭 건조 주기가 아시아에 찾아왔다.

   기후변화는 동물들의 구조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선택압을 필연적으로 발생시킨다.

   대부분의 영장류 진화가 진행되던 신생대는 이전 1억8천5백만년간 중생대와 비교했을 때

   극적인 기후변화가 일어난 시기였다. 플라이스토세에는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기가

   존재했다.(지구의 역사에서 마지막 250만 년에 발생했다) 이 기간에는 기후변동이 심했고 이는

   인간의 진화에 여러 방식으로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

   팔레오세-에오세  최고온기와 플라이스토세의 빙하기 사이에 아프리카는 오랜 기간 춥고

   건조해지면서 숲과 밀림이 감소하고 사바나와 사막이 만들어진 사건이 발생한다.

   이런 변화가 일어나는 동안 인류의 영장류 조상들은 새로운 영역으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새로운 종으로 진화하거나 멸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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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7.25. 한바다.

참고서적

 벌 그생태와 문화의 역사 , 노아 윌슨 리치(옮긴이 김승윤) 2018  연암서가

 개미제국의 발견  , 최재천  2006  (주) 사이언스 북

 거의 완벽한 진화 , 요재프 라이히볼트(옮긴이 안인희)  2018  지영사

 아주 명백한 진화론 수업 , 장수철와 1인    휴머니스트

 화석 이야기        , 도널드 R, 프로세로(옮긴이 류운) 2019  (주)바다출판시

 돌연변이 세상을 바꾸다.   이영일 편저  2017  도서출판 일진사

 우리는 어떻게 지금의 인간이 되었나, 애덤 러더포드(옯긴이 김성훈) 2018 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