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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도시숲으로 부는 생명의 바람 소요시간 : 90분 시기 : 겨울
참여 대상 : 중장년( 직장.사회단체) 참여인원 : 10~20명
장 소 : 테마공원 생태숲 '바람의 언덕'
[내용]
[도입] ∙∙∙ (5분)
-. 해설가 소개 및 인사 나누기
-. 프로그램 안내 및 주의사항 전달
-. 간단한 몸 풀기 (관절 스트레칭)
[전개] ∙ ∙ ∙ (20분)
1. 바람과 바람의 풀 억새
-. 문답). 바람의 언덕 도착 , 갈대숲을 보며 무슨 풀인가요?
억새와 갈대의 구분법 설명
-. 바람은 생명이다 : 바람의 특성, 종류, 소리
-. 겨울의 맛, 최고의 정취 : 벌거벗은 나뭇 사이로 보는 칼바람
설명:
여러분 우리는 이제 막 바람의 언덕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세워진 조형물을 잠시 바라보면 하늘과 바람, 또는 배와 바다
를 연상시킵니다. ‘먼데서 불어 오는 바람’란 이름의 탑으로 먼데란 시원의 숲을
말하는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의 숲해설 주제를 생명의 바람으로 정했습니다.
탑 밑으로 바람에 은빛 이삭의 출렁임을 보여주는 저 누런 풀들의 이름을
아시는 분 계십니까 ?
억새 ~,
예, 잘 맞혔습니다, 그런데 갈대와 억새는 구분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데
혹시 억새와 갈대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실 분은 계십니까?
억새, 물억새, 갈대는 벼과식물로 이전에는 우리와 친숙했던 키큰 풀입니다.
억새풀은 황무지, 평원이나 언덕 밭때기 경계부근 , 숲 가장자리 부근에 많이
자생합니다.
갈대와 비교할 때 우선 꽃대 속이 거이 차있고 갈대 보다는 키도 적고
날렵합니다. 갈색이나 황금빛을 띤 억새 이삭털은 갈대의 흰색에 가까운
솜털같은 이삭과는 다릅니다.
갈대는 대체로 등치가 크고 빳빳합니다.
그리고 갈대는 호수, 못, 논뚜렁, 수변지역에 자생하는 점이 다름니다.
하나만 더, 환경에 적응한 물억새는 일년에 한두번 물에 잠기는 수변에 있습니다.
(갖고온 갈대의 꽃대를 보여주고 만지게 하며 설명한다.)
위쪽으로 올라오니 바람이 불죠. 바람은 방향성 있는 에너지 즉 힘이 있어요
일찍부터 바람과 교감을 많이 하는 농부나 뱃사람들은 바람을 크게 나누어서
높새바람(봄, 동), 마바람(여름 남), 하늬바람(가을 서), 된바람(겨울 북)으로
부름니다.
예로 들면 된바람을 겨울에 북에서 남으로 불어오는 한풍이라 피부를
파고 뼈속까지 스며 고통을 주는 고추바람, 칼바람, 살바람 등입니다.
한겨울 소나무 가지를 흩는 바람소리는 쏴아 하고 요란하고 을시년 스럽지만
뭐니뭐니해도 겨울의 정취는 벌거벗은 나무들 사이로 부는 칼바람 소리죠.
2. 살곶의 뻘 어제와 오늘 인문적 접근 (20분)
-. 문답) 뚝섬을 아십니까? ; 지역적(둑도) 특성
-. 시대별로 보는 살곶의뻘의 변천사
궁정 사냥터. 전곶목장, 상수도 수원지. 수영장. 경마장 . 서울숲
설명:
우리가 서 있는 이 언덕이 살곶의 뻘 중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 뚝섬의 유래를 알고계신 분 계십니까?
뚝섬은 둑도에서 나온 말로서 둑이란 임금님 기동하신다는 것을 알리는 깃발이고
섬은 섬도를 푼 한글입니다. 이곳은 좌측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중랑천과 아차산
기슭을 따라 흐르는 한강이 물에 실어 날나온 모래와 진흙으로 만들어진 곶입니다.
낮은 야산도 있는 비옥한 땅이나 홍수가 지면 많은 지역이 물에 잠기는 곳으로
섬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지역은 성동구, 광진구, 송파구 일부를 포함히는 넓은 비옥한 지역으로
성저십리에 속하는 지역이라 궁중용 곡물이나 채소가 재배되었고 개발이나
벌채가 법으로 금해져 나무가 우거지고 짐승이 많이 있어, 왕실의 수렵장
으로 , 넓은 평야는 목장 또는 기마훈련장으로 쓰였던 지역입니다.
여기 유인물을 보십시오, ‘진헌마정색도’입니다. 군마 목장지도이란 뜻으로 효종 때
그려진 것으로 봅니다.(시간을 보며 인조 청나라 소현세자, 봉림대군 북벌계획 설명)
아차산이 보이고 밑으로 화양정이 보이죠, 왼쪽으로 응봉산 바위들이 보이고
중랑천을 가로 지르는 세종 때 만든 긴 돌다리가 보입니다.
변천사를 간단히 짚어보면
1908년에 최초로 상수도 수원지가 만들어졌고, 그후 1989년초 까지는 경마장으로
2005년도에는 이곳 18만평 위에 서울시민을 위한 서울숲이 조성되었습니다만,
뚝섬하면 1980년까지만 해도 물놀이 수영장으로 유명했습니다
3. 이제부터는 바람둥이가 되자 (10분)
-. 문답) 바람둥이를 아십니까?
-. 조상의 지혜 ‘풍욕’, 바람=생명=희망 / 목숨 - 호흡
-. 바람은 생의 동반자 ; 바람과 교감하기
설명 :
지금부터 잠깐 바람이 왜 생명, 희망, 목숨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풍욕’이란 일종의 양생법으로 우리 선조가 남긴 지혜의 산물입니다.
요즘은 자연과 교감을 거이 못하는 세대라 생소한 말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요즘 방영하는 모TV 사의 ’내몸사용설명서‘를 보신 분을 아하 하실겁니다.
저도 직장생활을 하던 한창때는 한 달에 적어도 한번 이상은 바닷가로 바람을
쐬어야지 스트레스가 풀렸고 생기를 얻어 바쁜 업무에 매진할 수있었습니다.
등산이나 트랙킹을 하시는 분들도 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여러분 호흡하고 해보세요 “호 ~ 날숨, 흡 ~ 들숨” = 바람을 내고 들이키기
목숨=생명 풀이해 보겠습니다.
목구멍으로 들어온 땅기운(곡기)로 키워낸 얘기의 몸이 모친몸 밖으로 태어날 때
숨구멍으로 하늘의 기운(풍기)인 생명의 바람을 애기가 고통과 함께 들여 마시지
못하면 살수가 없는 죽은 몸이니 생기인 바람이 생명입니다.
바람은 미래가 있는 생명으로 미래를 기대하는 마음이 곧 희망입니다.
바람은 생의 동반자입니다. 바람이 몸밖으로 떠나면(혼비백산) 죽음입니다.
옷을 벗고 인위적으로 바람과 접촉하는 풍욕은 뇌의 통제밖 혈액순환, 체액, 체내
독소 제거를 자율하는 자율신경계를 강화시켜 방어막인 면역력을 증대시켜 튼튼한
몸을 유지에 있습니다.
자 우리 모두는 바람둥이가 되어 가벼운 차림으로 밖으로 숲, 강가, 해변으로
나가 바람과 교감하며 건강을 지켜나갑시다.
4. 숲과 사람의 만남(생명의 그물망) (20분)
-. 문답) 동물이 없어도 식물은 살 수 있나?
-. 생명은 그물망, 인간과 동 떨어진 자연환경은 없다.
생명의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 : 설국열차. 우주선
- 자연의 불공정한 관계와 대응: 진화인데 향후 = 사막의 신기루 된다.
-. 미세먼지 와 도시숲 : 피톤치드. 2018년 서울. 뉴욕 맨허튼
설명 ;
문답) 세상에 사람을 포함한 동물들이 모두 사라져도 식물들은 살 수 있을까요?
예, ~
맞습니다. 수억만년 그런 세월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바람이 있어 식물이 풍매화의 시스템으로 번식했었고 지금도 지속되는,
그런데 말입니다.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것이 , 학자 중에는 식물이 살기 위해서 식물을 먹는 동물이
진화적으로 생겼다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보면
한 때는 울창했던 숲의 자리에 바람마져 잠든 죽음의 사막같은 땅이
지금도 계속 생겨나는 것을 보면
생명의 그물망에 큰 문제가 있음을 주목하게 됩니다.
생명은 그물망과 같은 것이란 인간 역시 자연환경과 동 떨어져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말인데 자연환경이 극도로 열악해지는 것을 보면 염려가 됩니다.
여러분 혹시 ‘설국열차’란 영화 보셨습니까?
거기에 보면 승객들이 섭취하는 기본 영양소는 귀뚜라미에서 였습니다.
지구역시 우주에서 보면 조그만 우주선에 불가합니다.
생명의 고리는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구 생물체량의 1/1만에 불과한 인간이 생산된 에너지의 60%를
독식하면서 부터 많은 생명체는 몰살되고 지구는 불모지가 되어가고 있는
급박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사실 자연은 불공정한 관계로 이루어진 것 같고, 그러므로 해서 진화라는
극히 어려운 대응책으로 생물체는 적응 발전하여 왔다고 생각됩니다.
두가지 예를 들며 이야기를 마무리하곘습니다.
인간의 입은 다른 동물과 상대적으로 몸체에 비해 왜 적습니까?
물고 띁어 먹는 목적보다 더 중한 의사소통의 조음에 치중해서 진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두 손과 도구, 불을 다루게 되, 식량을 구하고 소화시키는 시간이
타 동물에 비해 크게 절약되, 협력을 위한 의사소통에 치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여러분 혹시 의사들이 들려 주는 미세먼지 이야기 들어보셨습니까?
이젠 미세먼지가 없는 곳을 찾기가 현실적으로 찾기어렵게 됐습니다.
미세먼지는 미세프라스틱 처럼 몸에 쉽게 흡수는 되지만 배출되지 않고 전신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세포에 물리적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시킵니다.
2017년 서울에 세운 11개 측정소 중 6곳의 미세먼지 수치는 25μg/㎥넘었습니다.
WHO의 권고치는 적어도 10μg/㎥ 이하입니다.
적정량은 5.9μg/㎥ 정도로 봅니다.
문제는 10μg/㎥ 증가할 때 마다 인구의 1.1% 사망률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환경부가 밝힌 지난 2년간 조기사망자의 수는 2만명,
폐질환자수는 80만명이라고 합니다.
통계수치가 나온 뉴욕 맨허턴
브로드웨이에 심은 나무, 500만 주 도시숲이 주는 효과는 매년 오염물질 제거량이
2000톤/년, 온실효과의 주범인 co2 흡수량은 4만톤/년이라 합니다
더해서 바람이 불 때 도시숲이 뿜어 내는 피톤치드의 효과 또 어떻겠습니까.
자연과의 교감은 사실 오감으로 이루워지고 또 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자연을 보고, 듣고 , 냄새 맡고, 맛보고, 만져 보려면 직접 창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5. 자연의 불공정한 관계 개선 노력 (10분)
숲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기회 만들기= 직접체험(오감) 하기
오늘은 숲과 동화되어 잠시 자연의 일부분이 되어 보기입니다.
1) 바닥에 누어 고요한 자연의 소리 듣기
2) 숲과 하나 되는 시간 = 마음의문 열기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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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자연에 감사, 숲은 생명의 고향입니다.
생명의 숲에서 하늘과 땅 그리고 내가 하나임을 천지와 숲에 고합니다.
여러분은 잘 오셨습니다. 참으로 휼륭한 선택입니다.
바람은 간접적으로 볼수 있으며 소리도, 냄새도 맛도 촉감도 있습니다.
자 ~크게 ~심호흡을 해보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무리]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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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한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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