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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참 빠르다.
입추(8월7일)가 어제 같은데 삼일 후가 처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기 변종)' 덕분에 참 고생했다. 나이 좀 있는 사람은
아무래도 육체적으로 경험이 좀 있고 왠만큼 살았으니 양이 많은 아스트라젠을 접종해도
잘 견디겠지하고 배당했겠지만 제 주위 사람 중에 실장은 휴우증으로 사흘간 쉬었고
소장은 아직까지도 병원에 입원해 있고 나는 두 손바닥에 종기가 엄청 나서 병원에 찾아가
돈도 많이 기부 중이고 낼 모래에 2차 접종인데 다른 것 않되고 또 아스트라젠을 맞게됐다.
고맙지만 어찌하랴 참고 견디어야 되겠지, 참 이 이야기 하려고 한 것이 아닌데 주저리 나옵니다.
동안 우리동네 2동 산악회도 못나가고, 진구들 정기 모임 두 곤데도 아에 못나가는 중이다.
그래서 올해는 미울만큼 난한테 시간을 많이 내어 귀찮게 굴며 대화도 많이 시도했다.
사실은 제주도 토종 사계란 개화 사진을 올리려고 하다 기왕에 올리는 것 봄에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려서 제 브로그 방문하신 분들께 보여 드리려고 했으나 찾아도 컴퓨터 어느 구석 파일함에
두었는지 잘 않찾겨서 그냥 몇 캇 올려 봅니다 .
* 우선 봄에 핀 춘과 풍란
* 다음은 최근 피어서 아직 거실과 베란다에서 향내를 풍기는 제주사계란 "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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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0. 한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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