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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말류

** * 한국에는 300여종의 바닷말이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 다도해, 제주도 연해에 자란다. 대부분 맨눈이나 현미경으로 쉽게 볼 수 있으며 현미경으로 만 볼 수 있는 종류도 있다. 육상 식물처럼 염록소를 가지고 괄합성을 하는 바닷속 식물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몸빛에 따라 녹주류, 갈조류, 홍조류로 분류하며 바닷말류에는 염록소 외에 갈색과 붉은색의 보조 색소가 있다. 녹조류에는 40여 종이 있으며, 갈파래와 청각은 음식으로 먹거나 약품의 원료로도 쓰이고 있다. 갈조류는 80여 종이 있으며 이들은 옛날부터 식용, 사료, 거름, 약품의 원료로 써왔으며 특히 감태는 전복 양식에 훌륭한 사료가 된다. 홍조류는 170여 종이 있는데 이 중 김과 우뭇가사리가 대표 종으로 알려져 있다. * 1.녹조류 수심이 ..

일부다처형 참새목 새의 번식과 양육

** * 번식과 양육을 둘러싼 이해와 대립(일부다처 형) 서론이 좀 길어지는 것이 염려가 되지만 동물의 행동을 관찰함에 행동생태학적 접근이라는 거창한 접근 용어를 사용하면서 시작한다. 우선 생태학을 나름 정의하면, 인간과 자연, 사회와 자연의 관계를 탐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인간의 삶과 사회를 모색하는 학문이라 말할 수 있겠다. 그것은 미시적으로는 개인 혹은 인간이 속한 가장 직접적인 사회, 물리적 환경 내에서 인간과 직접적이고 대면적인 상호작용을 함으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요, 거시적인 면에서는 개인이 속한 제도의 일반적인 형태 또는 사회문화 적인 배경이 개인의 발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물행동학이란 동물의 행동, 형태, 습성 및 진화환경의 관찰을 통하여 동물의 행동을 연..

불멸의 민족가요(트로트) 2-2

***  ***[ 해방(1945년) 희망과 분단, 6.25 한국동란 절망과 극복기(1959년) ]1937년 9.21~11.15.소련 극동 연해주 한인: 20만명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1941년 조선연극협회와 조선연예인협회가 조선연극문화협회로 통합1945년 일본 200만명 중 150만명 귀국 , 60만명 잔류          중국, 만주, 극동 연해주 한인 100만 명 정도 잔류          최성두 고려레코드 유한공사 창설1946년 해방 후 첫 음반회사 조선국립레코드제작소(평양) 설립 사랑가>LP판1947년 압록강 두만강 통해 도보 80만(45~47년 까지)귀국, 중국 귀국선 7만명 귀국1947년 2.4. 주파수 87.8MHZ 출력 50kw 방송 시작1947년 6월. 1927년 설립 경성방송국 -> 서..

불멸의 민족 가요(트로트) 1-2

***  우리 가요의 태동기인 1920년대부터 1960대 말까지 반세기 동안의 조선과 한국이 겹치는 우리 근대 가요사는 그 요람기 , 황금기 , 수난기 , 재생기로 구분되는 데 이번에는 가요의 탄생과 식민지 시대를 통과하며 겪는 시대 상황을 살펴보고 민족의 수난과 비탄, 그리고 저항을 노래하는 가운데, 조선 총독부의 강압으로 1944년 레코드사들이 개점휴업 상태가 되기 전 우리가요의 황금기를 향유한 불멸의 기라성 같은 유명가수들의 가요 노래들을 들어 보자. * 광복 이전 가요 (~ 1945년) 나라 잃은 설움과 한 그리고 저항을 노래하다 -1920년 중반 ~ 1930년대 전반 가요 곡의 요람기(초창기) 신민요와 창, 가곡이 포함된다.-1930년 초중반 ~ 1940년 초반 가요 곡의 황금기(전성기)-1..

석파 이하응의 묵란세계 감상

** * 석파 이하응의 묵란도 세계 고종제왕의 아비 대원군으로 알려진 석파 이하응(1820~1898)은 조선조 말 한 왕조(세도정치가 판치던)의 끝자락에서 와신상담하며 이산 정조대왕이 급거 후 어린 순조의 수렴청정으로 시작된 안동김씨와 풍양조씨 집안들의 삼정을 문란케하는 권세 속에서 한 많은 세월동안 가난과 멸시를 이겨내고 신정왕후 조대비와 암약맺고 둘째 아들 명복(고종)을 조선 제26대 왕으로 추대하게 함으로 수렴청정 배후 실세 대원군으로 관가개혁, 서원철폐 등 과감한 개혁을 통해 국정을 쇄신했으나, 서구문화 흡수장애인 쇄국정책과 왕권회복을 위한 경복궁 중건 등 격변기에 무리한 정책과 사업을 고집하여, 좁은 세계관, 열강의 간섭을 역량부족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또 고종의 개방정책에 맞서 권력 경쟁에 벌..

난초를 관하다.

** ** 1. 난초의 어원과 명칭 우리나라에서는 난화란 말보다는 난초라는 말로 많이쓰 인다. 매화, 국화의 명칭과 달리 난초라고 일컫는 것은 난은 꽃과 향기도 좋지만 , 그 잎이 사철 청정하고 수려한 데서 화가 아니라 잎을 강조하는 초를 붙여 쓰게 되었을 것이다. 란(蘭)을 한자로 찾아보면 은대의 갑골문자나 주대의 금문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한대의 에 비로소 나타난다. 이로써 보면 우리말로 난초 또는 난도 중국의 진대 이후 에서 유래된 말임을 알 수 있다. 蘭 자를 草(초)와 闌의 합성어로 쓴 것은 난이 식물이기 때문에 부수인 풀초 자를 난에 썻음을 알 수 있다. 闌의 聲符子(성부자)를 쓴 것은 글자를 만들기 전에 난이란 구어가 있어서 그 음을 나타내기 위해 쓴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한편 난에는 문 밖..

무제

** * * 오늘 두 번째 읽었다 어느 기독교 선교회에서 지하철역사에 붙여놓은 벽보형 개시물로 19세기 영국의 아프리카 식민지 경영시 한분은 총독으로 또 한분은 선교사 및 대사로 활약했던 분의 이야기인데, 그 중 데이비드 리빙스턴(1813~1973) 은 익히 아는 분이고, 세실 로즈(1895~1922)은 전혀 생소한 분으로, 결과적으로는 특히 찬양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지만 삶의 방향잡기에서 리빙스톤은 타의 모범으로 찬양되어지고, 세실로즈는 당대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현세에 잊혀졌다는 이야기이다. 사실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구미제국의 식민지 개척사에 선봉장이 되어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에 많은 피해를 본의아니게 많이 주었다고도 합니다. 며칠전에 모처럼 강화도 선두포구를 찾았다 정수사 입구를 지나서..

노마드 (유목민), 그들은 누구인가?

노마덴 ( 유목인들 ) , 그들은 누구인가 ? ** 창세기(4:8~10) 애훼께서 카인에게 물으셨다. “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으냐? ” 카인은 “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하고 잡아떼며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야훼께서는 “네가 어찌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고 하시면서 꾸짖으셨다. ** 인간이 몸에서 태어난 최초의 인간 카인과 아벨은 형과 아우였다. 장성하여 형, 카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고 , 아우, 아벨은 양의 맏배의 새끼로 제물을 삼아 둘이 동시에 번제사를 올렸다 그런데, 창조주께서는 카인의 제물은 반기지 않으셨다고 적혀있고 그 일로 카인은 아우를 들로 꾀어내어 카인은 아우, 아벨을 돌로 죽이게 된다. 살인과 추방이라는 비극적 이 가나안 신화의 분산으로 BC3000년경 메소포타미..

방하심(放下心)

** * * 信言不美 美言不信 善者不辨 辨者不善 知者不博 博者不知 聖人不積 旣以爲人己餘有 旣以與人己愈多 天地道 利而不害 聖人之道 爲而不爭 미더운 말은 꾸미지 않고 꾸민 말은 미덥지 못하다 착한 사람은 변명하지 않고 변명하는 사림은 착하지 못하다 깊이 아는 사람은 박식하지 않고 박식한 사람은 깊이 알지 못한다 성인은 쌓아 두지 않고 텅 비워 남을 위했건만 자기는 남아 돌고 텅 비워서 남에게 주었건만 자기는 더욱 많아 졌다 하늘의 도는 이로울지언정 해롭지 않고 성현의 도는 베풀지언정 다투지 않는다 ** ** 성인은 사사로운 욕심이 없어서 虛無로서 体를 삼고 無爲로서 用을 삼는다. 고 한다 노자 철학은 모두 “道”라는 한 글자에 있다 노자는 우주의 본원은 도이고 , 천지만물은 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