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나 119

유아숲체험 지도안 - 8차시

** 작년 5월27일 유아지도 활동했던 결과 기록안을 올려 본다. ** 유아숲체험지도안 - 8차시 프로그램명 애벌레가 꿈틀꿈틀 강 사 어치 선생 (강유경) 교육 대상 유아 ( 5세 ) 계 절 봄 인 원 15명 소요 시간 2시간 장 소 오동근린공원 교육방법 관찰, 관계, 미술, 신체활동, 체험 활동시기 5월 준비물 유인물, 돋보기, 도감, 애벌레, 밧줄, 채집통, 교구천, 자연물, 종이 애벌레 활동목표 . 알에서 나비가 되기까지의 나비의 한 살이 과정을 안다. . 몸으로 표현하는 나비 한 살이놀이로 신체표현 활동을 한다. . 곤충과 애벌레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친밀감을 형성한다. .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안다. 프로그램 진행 시 유의사항 . 곤충이나 애벌레를 관찰할 때에는 생명을 다치지 않도..

참매에 대해

** ** 참매 Accipiter gentilis Northern Goshawk 유라시아대륙과 북아메리카에 걸쳐 폭 넓게 분포하는 흔한 겨울철새이며 나그네새다. 10월 초순에 도래해, 3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드물게 번식하는 텃새이기도 하다. 수릿과의 새로, 몸의 길이는 48~61cm(수컷 50~52cm, 암컷 57~58cm)이며, 등과 날개는 어두운 잿빛이고 배는 희며 꽁지에는 어두운 빛깔의 가는 가로띠가 있다. 특징은 새매와 비슷하지만 보다 크다. 몸 윗면은 어두운 청회색, 명확한 흰 눈썹선이 있다. 몸 아랫면은 흰색에 흑갈색 가는 줄무늬가 있다. 꼬리가 길다. 날개가 짧으며 폭이 넓다. 꿩이나 토끼 따위의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다. 한국,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매미 이야기

** ** 올 장맛비의 특징은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시작부터 도시 내 폭우와 장대비, 극지성 집중호우 동반한다고 예고하고 있다. 미리 미리 취약한 곳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오늘은 이 계절에 꼭 있어야 할 찐빵에 팥같은 매미 이야기를 하고 싶다. 어제밤 비가 오고 아침에 베란다에 나갔더니 참매미 두 마리가 창밖 모기망에 붙어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여름의 시작은 모란이 지고나서 부터이고 그 끝은 매미소리가 뚝 끝치고 한날한시 같이 매미들이 사라지는 처서 전까지이다. 예로부터 입추(올해 8월8일)에는 ‘입추하우인환락, 처서하우만인수 ’立秋下雨人歡樂, 處暑下雨萬人愁‘ 란 속담이 있다. 직역하면 입추에 오는 비는 반갑지만 처서에 오는 비는 반갑지 않고 사람을 우수에 잠기게 한다. 입추(立秋)..

한국의 락ROCK에 대해

** ** * 한국의 록(Rock)에 대해 록(Rock music)은 미국에서 기원하여 1960년대 ~ 2000년대 후반까지 전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한 대중음악 장르의 하나이다. 록은 세상에 존재하는 록 밴드의 수만큼 다양한 종류의 록이 있다"고 할 정도로 록은 그 정의 범위가 넓다. - 록의 속성 록의 사전적의미로 따지면 '흔들다', '로큰롤을 추다' 또는 '기분 좋게 하다' 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것은 '흥청거리다', '즐겁다'라는 뜻을 내포하기에 뭔가 쾌락적인 것을 암시한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즐거움은 인간에게 하나의 유희를 제공한다. 즉 록은 유희의 문화요 여가의 문화다. 록의 그 속성은 무한가지로 열려있다. 팝 평론가 임진모씨는 록의 주요한 개념들을 청춘성, 폭발성, 저항성, 예술성이라는 요소로..

춘분 맞이

** ** 2014년 춘분 맞이 우리의 1년은 4등분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뉘는데 지난 달 나온 통계를 보니 최근 각 계절 당 평균일수가 봄은 76일, 여름은 121일, 가을은 66일 ,그리고 겨울이 102일이라 한다. 체감일로 보면 봄의 기간을 너무 넉넉하게 준 것 같은 기분이다. 올해 춘분은 3월21일로 入節時刻은 오전 01시57분이라고 한다. 춘분은 24절기 중 4번째로 경칩(양력 3월5일)과 청명(5월5~6일) 사이에 온다. 황도와 천구의 적도가 교차하는 춘분에는 태양의 중심이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기 때문에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온도도 비슷하고 한다. 易에서는 새해의 시작을 입춘으로 본다. 사실 입춘가절은 춘분부터 시작된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춘분 추분을 논하려면 춘분점부터..

차한잔의 여유(동지를 지나며)

** ** 심지를 조금 내려 야겠다 내가 밝힐 수 있는 만큼의 빛이 있는데 심지만 뽑아 올려 등잔불 더 밝히려다가 그을음만 내는 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잠깐 더 태우며 빛을 낸들 무엇하랴 욕심으로 타는 연기에 눈 제대로 뜰 수없는데 결국은 심지만 못쓰게 되고 마는데 들기름 콩기름 더 많이 넣지 않아서 방안 하나 겨우 비추고 있는 게 아니다 내 등잔 이 정도 담으면 넉넉하기 때문이다 넘치면 나를 태우고 소나무 등잔대 쓰러뜨리고 창호지와 문설주 불사르기 때문이다 욕심부리지 않으면 은은히 밝은 내 마음의 등잔이여 분에 넘치지 않으면 법구경 한권 거뜬히 읽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의 빛이여 ** *** “ 등잔 ” / 도종환 ** 16층 베란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주택들 지붕이 눈으로 푸근히 덮혀 있어 위로 ..

강씨봉 백설이 봄으로 흐른다.

** * . 숲의 능선을 상큼한 바람이 가르지른다. 시원한 화음으로 폐부를 씻어주는 봄바람이 분다. 계곡 버들가지에 은빛 생기가 돌고 서어나무의 가지 끝에서는 발그레한 혈색이 돈다. 겨우내 잔뜩 물이 오른 생강나무의 꽃눈들이 금방이라도 망올을 터트릴 것 같다. 능성에서 조망하는 풍경 속의 숲은 이제 붉은 혈색이 감도는 회춘이다. - 2018. 3. 13 - ** ' 철원성은 제대로 연구하기가 쉽지 않다. 단순히 전방에 위치한 정도가 아니라, 군사분계선이 철원성 한가운데를 지나면서 성 전체가 비무장지대 안에 절묘하게 위치해있다. 궁예가 세웠던 철원성(궁예도성)이 남과 북 모두가 갈 수 없는 DMZ(비무장지대)에 위치해 있고 도성의 한가운데는 남북의 군사분계선이 지나고 있기 때문이다. 철원성은 흙과 돌을 섞..

벼과 식물에 관해

** * ** 벼과식물에 관하여 인류의 중요한 식량자원에 포함됨과 동시에 가장 많은 잡초가 포함된 식물 분류군으로 외떡잎 식물강(monocots) 단자엽식물의 한 목인 벼목(poles)으로 분류가 되는 풀이다. 다시 말하면 떡잎이 한 장 나는 속씨식물(미분류)에 속하는 한 식물군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벼목에 속하는 풀은 1억 1,500만년 이전경에 남아메리카에서 기원했다고 한다. 알려진 화석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은 꽃가루와 열매가 있는 후기 백악기 (약 8,300만년전)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벼과로는 전 세계적으로 714속 11,307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벼아과로는 크게 물대아과(갈대, 물대,), 대나무아과(대나무, 벼,), 기장아과 (기장, 수수,), 나도바랭이아과(바랭이, 잔디,), 포아..

콩쥐 팥쥐 이야기 재고

** ** ╔ 조선 중엽 전라도 전주 부근에 사는 퇴리(退吏) 최만춘(崔滿春)은 아내 조씨와 결혼한 지 20여년 만에 콩쥐라는 딸을 두었다. 불행하게 콩쥐가 태어난 지 100일 만에 조씨가 병들어 세상을 떠나자 최만춘은 살림과 어린 콩쥐를 위해 과부 배씨를 후처로 맞아들였다. 계모는 자기의 소생인 팥쥐만을 감싸고 전처 소생인 콩쥐를 몹시 학대하였다. 나무 호미로 산비탈의 돌밭매기, 밑빠진 독에 물붓기, 하루 만에 베 짜고 곡식 찧기 등의 도저히 불가능한 일들을 콩쥐에게 마치 하인 부리듯 시켰으나 그때마다 검은 소 . 두꺼비 . 직녀선녀 . 새떼 등의 도움으로 콩쥐는 맡은 일을 해결하였다. 뿐만 아니라 직녀선녀가 준 신발의 인연으로 감사와 혼인하게 되었다. 그러나 콩쥐는 팥쥐의 흉계에 넘어가 연못에 빠져 ..